[미국암연구협회] 암 생존자들, 걷는 속도로 사망위험 예측할 수 있다
2021.04.05 · 암스쿨
미국립암연구소(NCI)와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천천히 걷는 암 생존자는 더 빠르게 걷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위험이 더 크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 연관성은 암 생존자의 9개 집단에서 밝혀졌다.
워싱턴대학교 공중보건 과학부 외과조교수인 엘리자베스 살레노(Elizabeth Salerno) 박사가 이끄는 연구원들은 NIH-AARP(National Institutes of Health-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약 233,000명의 참가자는 1995년과 2006년 사이에 두 번의 전반적인 건강, 보행 속도 및 장애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2011년까지 추적했다. 참가자 중 약 30,000명이 암 생존자였다.
살레노 박사의 분석결과 기존에 암 진단을 받은 참가자가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가장 느린 걸음으로 걸을 확률이 42%, 이동장애 신고가 24% 높았다. 이전에 암 진단을 받았으나 장애를 보고하지 않은 참가자의 경우, 가장 느린 보행자는 가장 빠른 보행자에 비해 추적 중에 사망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았다.
미국암연구협회(AACR)에 따르면 장애를 가진 암 생존자들은 그 후속 기간에 사망할 확률이 80% 더 높았다. 구강암, 유방암, 직장암, 대장암, 전립선암, 요로암, 호흡기암, 흑색종, 비호지킨 림프종 등 여러 종류의 암에서 두 가지 경향이 뚜렷했다.
살레노 박사는 워싱턴 대학 뉴스 허브에서 "우리가 아는 바로 이 분석은 암과 보행속도 그리고 그 이후의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 첫 번째 연구"라고 말했다. 상관관계가 원인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는 "다음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관성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확인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결과는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나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이 보행 능력과 속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프로그램에는 새로운 치료와 재활 전략이 포함될 수 있다.
살레르노 박사는 "걸음이 느린 것은 암 그 자체, 치료의 부작용 또는 생활 방식의 변화 때문일 수 있다"며 "이러한 복잡한 관계에 대해 아직 배울 것이 많지만 우리의 결과는 암 발생 후 보행속도를 체크하고 목표로 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3월 4일 AACR의 학술지인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되었다.
암 환자 또는 완치자의 적정 운동량과 운동법에 대한 것은 다음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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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1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