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재발 방지를 위한 평생 운동
2020.08.20 · 암스쿨
신체 활동이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진 것처럼,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암 재발 위험을 줄이고 생존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학자들은 암 생존자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중 하나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운동의 효과
연구에 따르면 적당히 운동을 한 유방암 환자(일주일에 3~5시간)는 정서적 안정과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며 앉아있는 동료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체중은 전립선암, 결장암 및 유방암과 같은 일부 암이 재발 할 가능성을 높이고 운동은 체중증가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방암에서 신체활동은 암과 관련된 높은 수준의 에스트로겐을 생성하는 과도한 지방세포를 감소시킨다. 운동은 또한 유방종양 발달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다른 호르몬과 성장 인자를 억제할 수 있다.
유방암 담당 알렉산드라 허트(Alexandra Heerdt, MD)박사는 장기 데이터는 아직 구할 수 없지만 운동은 식단보다 유방암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방암 환자에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운동을 가르치는 연구를 이끌고 있다. 이는 림프절 제거 후 고통스러운 팔 부종인 림프부종을 예방하는 목적으로도 진행되고 있다.
운동, 암 재발 위험 낮춰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보스톤에 있는 Dana-Farber Cancer Institute의 과학자들은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는 환자가 암 재발 위험을 낮추고 활동하지 않는 환자에 비해 전체 생존 확률을 50%까지 높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다른 암 발병을 예방하는 것 외에도 신체 활동은 심장병, 당뇨병,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피로와 우울증을 줄이고 자존감을 높여 힘과 체력을 키우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의 경우 하루에 ‘중증도 신체활동’을 최소 30분 이상, ‘격렬한 강도의 신체활동’은 일주일에 삼일씩 2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유산소 운동 외에도 적어도 일주일에 이틀 동안은 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적당한 유산소 활동(편안한 호흡을 지속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에는 빠른 걷기부터,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수영, 마라톤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격렬한 활동으로는 달리기, 배드민턴, 활강 스키 등이 있다.
근력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암과 관련한 피로감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령 들기, 윗몸 일으키기, 팔 굽혀 펴기, 스쿼트 등이 있다.
습관 만들기
운동을 평생 습관으로 굳히는 것은 도전이다. 방법은 당신이 좋아할 만한 운동을 찾는 것이다. 또한 혼자 운동하기 보다는 함께 운동할 친구를 찾는 것도 좋다.
ⓛ 준비운동(warm-up) : 준비운동은 주 운동 전에 체온을 높여 호흡 순환계, 근육계 등을 안전상태로부터 운동하기 적당한 상태로 서서히 유도하기 위한 운동이다. 방법으로 스트레칭, 맨손체조, 조깅 및 본 운동과 유사한 동작으로 가볍게 수행하는 방법이 있다.
② 유연성운동 : 근육과 결합조직을 이완시켜 근육이 위축되거나 퇴화되는 것을 막는 운동으로, 수술부위나 관절의 운동 범위가 작아지는 것을 예방한다.
③ 근력운동 : 같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근육의 힘과 긴장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근력과 심폐 기능이 강해진다. 이를 통해 피로감이 줄어들고 신체 컨디션도 매우 좋아진다.
근력운동은 덤벨, 바벨, 웨이트 머신으로 할 수 있다. 암환자의 골밀도는 평범한 사람의 골밀도와 다르다. 특히 화학요법을 받은 여성의 골밀도는 평범한 여성이 10년에 걸쳐 줄어드는 것이 1년 내에 줄어들 수 있다.
근력강화 운동을 하면 근육 밀도가 높아지면서 뼈에 압력을 준다. 따라서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근력강화 운동과 걷기 같은 체중부하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강화 운동이 골밀도를 늘리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④ 유산소운동 : 체중을 조절하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유산소운동에 해당한다.
⑤ 코어운동 : 엉덩이, 복부, 허리 근육을 집중 단련하는 운동이다. 암 환자에게 있어서 코어운동의 목적은 약해진 중심부위 근육들을 강화하여 허리통증을 방지하고 올바른 자세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골격을 지탱해주고 몸의 축을 바르게 유지시켜주므로 우리가 통증 없이 움직이고 힘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⑥ 정리 운동(cool down) : 주 운동에서 고조된 활동상태를 가능한 한 빨리 정상 상태로 복구시키기 위하여 행하여지는 일련의 운동을 말한다. 심장 박동수를 천천히 내려주고 운동 후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각 운동법에 대해서는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자세히 찾아 볼 수 있다.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자세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갑작스러운 운동보다는 내 체력에 맞게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 가는 것이 중요하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0년 8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