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기초지식, 정의부터 검진까지
2020.05.18 · 암스쿨
1. 간에 대하여
간은 복부 오른쪽 상단에 있으며 성인의 간은 800~1,200g으로 체내 가장 큰 장기입니다. 간의 주된 역할은, 식사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흡수해 몸에 필요한 성분으로 바꾸는 것과, 체내에서 만들어진 유해 물질이나 체외로부터 섭취된 유해 물질을 해독해, 배출하는 것입니다. 또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도 만듭니다. 담즙은 담관胆管을 통해 소화관으로 보내집니다.
2. 간세포 암이란?
간세포 암은 간세포가 암으로 변해서 악성 종양이 된 것입니다. 같은 간에 생긴 암이라도 간 속을 통과하는 담관이 암으로 변한 것은 '간내 담관암(담관 세포 암)'이라고 합니다. 간세포 암과 간내 담관암은 치료법이 다른 것으로부터 구별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간세포 암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하면 '간세포 암'을 말합니다.
▲ 간세포 암 재발 - 전이에 대해
간세포 암은 대개 간 내에 재발합니다. 또한 폐와 림프절, 부신, 뇌, 뼈 등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 전이성 간암에 대해
간 이외의 장기에 생긴 암이 간으로 전이되어 온 것을 전이성 간암이라고 합니다. 간세포 암과는 구별되며 치료는 전이가 되기 전 원전 부위(처음에 발생한 암)에 준하여 실시합니다.
용어
전이 : 암세포가 최초로 발생한 장소(원발소에서 혈관이나 림프관에 침투하여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을 타고 다른 장기나 기관으로 이동하여 거기서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발소에서 전이된 암 병변을 전이된 부위에 따라 폐전이, 간전이, 뇌전이, 골 전이, 복막 전이(복막 파종) 등이라고 부릅니다. 전이된 암 병변은 원전 둥지의 암과 같은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검사와 치료는 원전 둥지의 암에 준하여 진행됩니다.
3. 증상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염증이나 암이 있어도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의료기관에서의 정기적인 검진과 다른 질병의 검사 때 등에 우연히 간세포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건강진단 등에서 간 기능 이상이나 간염 바이러스 감염 등을 지적받았을 때는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간세포 암이 진행된 경우는 복부의 응어리와 압박감, 통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 조직형 분류(암의 조직 상태에 따른 분류)
간세포 암에서는 고분화, 중분화, 저분화의 3단계로 나누고, 또한 미분화 암을 구별합니다. 미분화 암이나 저분화 암은 세포가 활발히 증식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간세포 암의 경우 조직형 분류 외에 육안 분류가 있습니다. 암의 단면을 육안으로 관찰하여 암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경계선(경계)이 명확하게 보이는지, 경계가 불규칙한지 등에 따라 분류합니다. 암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단계에서는 경계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용어
분화도分化度 :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하나의 수정란에서 유래하여 세포분열을 반복하면서 다양한 기능과 형태를 가진 세포로 변화합니다. 이것을 세포의 '분화'라고 합니다. 분화과정을 '분화도'라고 하는데, 성숙도에 따라 미분화, 저분화, 고분화 등으로 표현됩니다. 분화도가 낮은(미분화·저분화) 세포는 활발하게 증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세포는 병리검사, 병리진단을 통해 분화도를 조사함으로써 악성도 평가와 항암제에 대한 치료효과 예측 등을 시행합니다.
5. 관련된 질환
간세포 암에서는 간 기능에 영향을 주는 만성간질환(지방간, 간경변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이라고 하는 것은 간세포 안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경화란 간염 바이러스나 지방간 등에 의해 장기간에 걸쳐 염증을 일으킨 결과, 간이 딱딱해져 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6. 통계
간세포 및 간담관의 암과 새롭게 진단되는 인원은 1년에 10만 명당 32.2명으로 남성에게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50대부터 증가를 시작해 80세 전후로 정점을 맞이합니다.
7. 발생 요인
간세포 암이 발생하는 주요 요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지속 감염(장기간 체내에 바이러스가 머무는 감염)입니다. 간염 바이러스가 체내에 머무름으로써, 간세포의 염증과 재생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되고, 그에 따라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쌓여서, 암이 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이외의 요인으로는 다량 음주와 흡연, 식사로 인한 아플라톡신(곰팡이에서 발생하는 독소의 일종), 비만, 당뇨병, 남성이라는 점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수반하지 않는 간세포 암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어, 그 주된 요인으로 지방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8. 예방과 검진
1) 예방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는, 암 예방에는 금연과 절도 있는 음주, 균형 잡힌 식사, 신체 활동, 적정한 체형, 감염 예방이 효과적이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간세포 암 예방은 '간염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간암 발생 예방'이 핵심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백신으로 감염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B형 간염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배제와 증식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한 항바이러스 요법이 간세포 암 예방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을 조기에 아는 것도 중요한 예방의 하나이므로 지역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한 번은 검사를 받읍시다. 또한 B형 간염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분,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간경화로 진단된 분은 3~6개월 간격으로 복부초음파 검사 등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검진
암 검진의 목적은 암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후생노동성의 '암 예방 중점 건강교육 및 암 검진 실시를 위한 지침(2016년 일부 개정)'에서 검진방법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간세포 암에 대해서는 현재 지침으로 정해져 있는 검진은 없습니다.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 기관을 조기에 진찰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건강 검진 등 임의로 검진을 받는 경우에는 검진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한 후에 받읍시다.
또한 검진은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암의 진단 및 치료가 끝난 후의 검사는 여기에서 말하는 검진과는 다릅니다.
갱신 및 확인일 : 2019년 06월 20일
이 글은 2020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