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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치료법 선택을 위한 진단법과 검사

2020.02.27 · 암스쿨

치료법 선택을 위한 진단법과 검사

효고의과대학 초음파센터 이이지마 히로코 선생

다이나믹CT와 MRI를 조합한 평가

연간 총 검사수
약 25,000건

간 담 췌. 소화기의 초음파 검사
약 9,877건/년
조영 초음파 검사
약 1,030건/년


※총검사 수는 초음파 센터의 모든 검사를 포함.

효고의과대학 병원 2011년 데이터에서..
CT검사는 둥근 단면 모양으로 세밀하게 X선 촬영을 하고, 그 데이터를 컴퓨터 상에 합성하여 단면적인 화상을 만들었다. 암의 유무나 위치,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간암에서는 주로 조영제를 사용하는 다이나믹CT 검사가 행해진다.

다이나믹CT는 조영제를 주사하여, 그 혈류의 변화를 시간차로 촬영하여 화상화한 검사이다. 조영제에는 요오드 (요소)를 사용, 약 100ml를 급속으로 정맥주사한다.

조영제가 간동맥에 흘러가는 것은 주입한지 약 30초 후이다. 그때부터 다시 30초 정도 걸려 간의 또하나의 혈관인 문맥에 흘러 들어간다. 실제 화상을 보면, 통상의 CT에서는 검게 흐려 보이는 정도이지만, 다이나믹CT에서는 혈류가 모인 곳이 희게 보인다.

암은 혈류가 풍부해졌기 때문에, 선명하게 암의 형태가 하얗게 떠오른다. 그 후 조금만 지나면 암의 부분이 검게 변해간다. 이 검사를 함으로써, 암이 쉽게 검출되지만, 신장 기능이 나쁜 사람들이나 요오드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MRI검사는 자기의 공명을 이용하여, 장가의 상태 등을 화상화한 것이다. 역시 암의 유무나 크기, 형태 등을 알 수 있다. 다이나믹MRI도 다이나믹CT와 마찬가지로 조영제를 몸에 주입하여 간에 흘러가도록 하여, 암의 진단을 해 나간다.

MRI에 사용되고 있는 조영제는 가도펜티트산지메글루민 (상표명 마그내비스토 등) 이라는 자기를 띤 물질이 주류이지만, 최근 가도키세트산나트륨 (상표명 프리모비스트)라는 조영제가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EOB-MRI검사라 불리며, 종래보다 조기에 암발견이 가ㅇ하게 되었다. 이 조영제 (EOB)는 혈류를 타고 간으로 흘러간 후, 간세포에 파고 들어간다. 암세포는 EOB를 받아들이면서 그 부분만 검게 비치게 된다.

이와 같이 EOB-MRI 검사는 조영제가 암세포에 잡아먹히는 모양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조영초음파 검사와 마찬가지로, 악성도의 진단은 물론 C조기 암을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기기에 의한 검사에 의해, 간암을 보다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조영초음파 검사로 알수 있는 조기암의 성질이나 진행도
암세포는 영양이나 산소를 얻기 위해서, 스스로 혈관을 만들어 낸다. 간암은 특히 그 경향이 강하고, 그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 조영초음파 검사이다. 조영제가 그려내는 동맥의 혈류상태로부터 암의 유무나 크기, 위치, 악성도 등을 밝혀낸다.

우리나라가 조영초음파 검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영제는 페르후루부탄 (상표명 소나조이드)이다.

검사를 할 때는, 팔에 1회 0.5ml의 페르후르부탄을 정맥에 주사한다. 그것이 전신을 돌아서 15-20초 정도가 지나면, 간의 혈관에 흘러들어 온다. 그 시간을 가늠해 보고, 복부에 탐촉자 (probe)를 대어 간의 상태를 관찰한다. 초음파는 기포에 반사되기 때문에 모니터 상에 페르후르부탄의 미세거품 (microbubble)이 혈류를 따라 반짝반짝거리며 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 혈관의 모양을 파악함으로써 간의 혈관의 상태를 알고, 그로부터 암의 유무나 위치, 크기, 악성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물질인 미세거품은 곧 간 속에 있는 쿠파 세포에게 잡아먹힌다. 암의 덩어리 속에는 쿠파-세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를 부딪히면 그 부분만 검게 비치게 된다.

조영초음파 검사의 뛰어난 점은 혈관의 모양과 쿠파의 모양 양쪽에서 일반의 초음파 검사나 CT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조기암을 발견, 진행도나 악성도 등도 알 수 있는 점이다.

조기암의 경우, 암이 성장하여 동맥혈류가 증가하는 것을 기다려 확정진단을 하지만, 조영초음파 검사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그것을 기다리지 않고도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글은 2020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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