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3명이 말하는 췌장암 증상
2024.06.28 · 전영조 전문위원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부나 등의 통증과 체중 감소, 황달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담석이나 간염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엠디앤더슨 췌장암 전문의 매튜 카츠 박사는 “복통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췌장암이 아닐 수 있다. 그러나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노력하지 않고도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다면, 이를 발견하는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사람도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세 명의 환자가 자신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보여준다.
허리까지 퍼지는 복통
52세에 췌장암 3기 진단을 받은 최고 환자 경험 책임자인 마이클 푸루모비츠 박사는 “2022년 크리스마스부터 허리 통증이 중간에서 위쪽까지 오기 시작했다. 일반의약품을 복용했는데, 그러다가 복통도 생기기 시작했다. 타는 듯한 역류 증상이 있어서 궤양이 생긴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2016년 9월 왼쪽 가슴 바로 아래에서 약간의 둔한 통증이 시작되었다.” 은퇴한 초등학교 사서이자 53세에 췌장암 3기 진단을 받은 르네타 벤자민은 덧붙인다. “너무 많이 문지르니까 사람들이 나한테 뭐가 문제냐고 묻기 시작했다. 마침내 내 딸은 상태가 계속 악화되기 때문에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때로는 허리 통증과 복통이 결합되어 췌장암 환자가 허리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카츠 박사는 고전적인 증상은 등으로 방사되는 복통을 겪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황달
황달, 즉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췌장암의 또 다른 명백한 징후다. “아내는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등에 칼라민 로션을 바르던 중 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회상했다. 와이오밍 주 목장주인 스티븐 아다미는 62세에 췌장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의사에게 전화했더니 너무 걱정스러워서 한 시간 뒤에 진료실로 오라고 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췌장암을 포함한 많은 위장암의 흔한 증상이다. 이러한 체중 감소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 암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단백질
• 황달, 통증 또는 기타 증상
• 위장관의 물리적 장애물
이들 모두는 사람의 식욕과 충분한 영양 섭취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 갑작스럽고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발생하는 경우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빠른 체중 감량이란 무엇인가?
한 달 안에 체중의 5% 이상을 잃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3~6개월과 같이 장기간에 걸쳐 체중이 5kg 이상 감소하는 경우에도 식이요법, 활동 수준 또는 약물의 변화로 설명할 수 없는 경우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 특이적 증상을 무시하지 마라
췌장암의 다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어두운 색의 소변 또는 밝은 색의 대변
• 팽만감 또는 포만감
• 메스꺼움, 구토 또는 소화 불량
• 피로
• 식욕부진
• 당뇨병의 갑작스러운 진행
불행하게도 췌장암은 초기 단계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쯤에는 질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모호한 증상이라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카츠 박사는 "몇 달 동안 통증이나 설사를 겪고 의사에게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환자의 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특히 증상이 지속되거나 노인의 경우 이러한 증상을 무시하지 마라. 췌장암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판명될 수도 있지만 검사를 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6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