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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9가지 오해와 올바른 사용법

2024.06.07 · 전영조 전문위원

앰디 앤더슨 암센터는 자외선 차단제 오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해 1: 모든 자외선 차단제는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일광 화상을 예방하고 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활성 성분은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흡수한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미네랄(무기질) 자외선 차단제나 혹은 햇빛 차단제라고도 불리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타늄 등의 성분을 사용해 피부 표면에 자외선을 반사하는 장벽을 형성하는 제품이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할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하이브리드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흡수제와 물리적 차단제를 모두 함유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자외선 차단 지수 (SPF:sun protection factor))가 30 이상인 광범위 스펙트럼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광범위 스펙트럼'이란 제품이 태양 손상과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UVA 및 UVB 광선을 모두 차단한다는 의미이다. SPF는 차단하는 UVB 광선의 양만을 나타낸다.

오해 2: 어떤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항상 좋은 선택이지만, 각 자외선 차단제에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따라야 하는 지침이 서로 다르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림과 로션, 스프레이, 파우더, 스틱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각 유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장점과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는 투명하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지만, 이 기능으로 인해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옵션이 너무 복잡해서 부담스럽다면? 앰디 앤더슨 피부과 전문의는 물리적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를 권장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가장 광범위한 UVA 및 UVB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유형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든 항상 해당 지침을 검토하여 바르고 다시 바르는 방법과 빈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해 3: 자외선 차단제는 암을 유발한다.

자외선 차단제가 암을 유발한다는 의학적 증거는 없다. 그러나 태양과 선탠 침대에서 나오는 자외선이 암에 영향을 미친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 과거 일부 자외선 차단제는 벤젠이라는 화학물질에 오염됐다는 이유로 리콜(시장에서 회수)이 됐다. 벤젠은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이번 리콜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 즉 위에서 설명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안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크림과 스프레이 외에도 자외선 차단 옵션이 많이 있다. 태양 손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다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자외선 차단 지수(UPF) 50+인 어두운 색상의 촘촘한 보호복 착용하기

• 챙이 넓은 모자 쓰기

• UVA 및 UVB 보호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착용

•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그늘 찾기

오해 4: 나는 피부가 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필요가 없다.

어두운 피부도 과다한 햇빛에는 손상되기 쉽다. 파텔 박사는 더 어두운 피부의 사람이 태양의 손상을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태양 노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피부에 색을 부여하는 멜라닌이 DNA에 소량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소량의 보호 조치만으로는 태양 손상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

피부가 더 어두운 사람들도 여전히 햇볕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여전히 피부암에 걸릴 수 있으며, 확실히 여전히 UV 노출로 인해 광노화를 겪을 수 있다. 피부색에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넉넉하게 바르고, 2시간마다 또는 수영이나 땀을 흘린 후에는 덧바르는 것도 잊지 말기 바란다.

오해 5: 내가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방수 기능이 있어서 수영이나 땀을 흘린 후에 다시 바르지 않아도 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100% 방수(waterproof) 자외선 차단제 같은 것은 없다. 하지만 방수 기능이 있는(water-resistant) 자외선 차단제는 있다. FDA는 이들 제품이 각 제품에 지정된 시간과 SPF 수준에 따라 방수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고 써져있다. 해변에 가거나 야외 운동을 하러 갈 때에는 방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다시 바르는 빈도에 대한 제품 지침을 따르라.

오해 6: 내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이므로 자주 바를 필요가 없다.

SPF 수치와 상관없이 화학 흡수제 자외선 차단제는 약 2시간 동안만 효과가 있으므로 수영이나 땀을 흘린 후에는 다시 발라야 한다. 선택한 SPF 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빈도로 다시 적용해야 한다.

다시 바르는 것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제안한다. 이 제품들은 피부에 문지르거나 사라지지 않아 덧발라야 할 시기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얼굴에 흰색이 보이면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이다.

오해 7: 내 화장품에는 SPF가 들어있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메이크업에 자외선 차단제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SPF 수준을 제공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SPF는 5~15에 불과하지만 파텔 박사는 SPF 30을 권장한다.

메이크업이 최소 30 SPF를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자외선 차단제를 보충하라. 마지막으로 신체의 다른 노출된 부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 종일 지시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라.

오해 8: 햇빛이 쨍쨍할 때만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하다.

일광화상 및 일광 손상은 덥고 맑은 날씨와 관련될 수 있지만 춥고 흐린 날씨에도 발생할 수 있다. 추울 때에도 구름 사이로 태양이 빛나고 있다. 구름은 일부 UVB 광선을 필터링하지만 흑색종의 위험 요소인 UVA 광선은 차단하지 못한다. 따라서 날씨가 흐리거나 추워도 따뜻하고 화창한 날과 같은 방식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오해 9: 자외선 차단제는 유효기간이 없다.

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에는 의존할 수 없다. 유효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해도 독성의 증가라는 점에서 나쁠 점은 없다. 그냥 작동하지 않을 뿐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체적인 보관 지침은 제품의 '약물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외선 차단제를 뜨거운 차 안이나 직사광선에 보관하면 제품이 유통기한보다 빨리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보관 권장사항을 살펴봐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해당 온도 범위 내에서 보관할 경우 만료일까지만 지속된다. 이런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피부를 보호하는 분자가 더 빨리 분해된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6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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