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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혈액 한 방울로 ‘전립선암’ 진단부터 치료 예측까지

2024.06.04 · 정성경 기자

한 방울의 혈액으로 전립선암 재발부터 진행, 약물치료 반응까지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혈중암세포 기반 PSMA 검사 기술이 개발되었다. 출처 픽사베이

한 방울의 혈액으로 전립선암 재발부터 진행, 약물치료 반응까지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혈중암세포 기반 PSMA 검사 기술이 개발되었다.

PSMA(Prostate-specific membrane antigen)검사 기술이란 전립선특이적막항원으로 PET CT와 같은 분자영상 및 치료에 활용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인제대학교 정재승·한기호 교수와 서울대학교 변석수 교수 공동연구팀이 혈중암세포의 PSMA mRNA 농도를 측정하여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검사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RNA는 핵 안에 있는 DNA의 유전정보를 세포질 안의 리보솜에 전달하는 RNA다.

전립선암 환자로부터 혈액샘플 채취 및 마이크로플루이틱 플랫폼을 활용한 혈중암세포 분리. 한국연구재단

전립선암은 남성 암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현재 PSA검사, 조직생검 및 CT와 MRI 같은 영상진단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PSA 검사는 특이성이 낮고, 조직생검은 통증이 수반되고 감염 위험 및 반복 검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PSA(prostate-specific antigen)는 전립선 특이항원으로 전립선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중요한 생체 표지자로, 전립선에서 생성되며 그 수치는 혈액 검사를 통해 측정 가능하다.

최근 기존 영상진단의 단점을 보완한 PSMA-PET CT가 도입되었지만, 반복적으로 자주 사용하기 어렵고, 장비가 고가이며, 장비 운용에 전문인력이 필요하다.

공동연구팀은 6년간 다기관-전향적 연구로 247명의 전립선암 환자를 추적·관찰하여 혈중암세포가 발현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PSMA mRNA를 찾았다.

액체생검 기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면 단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의 재발과 진행, 그리고 약물치료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암의 초기단계부터 전이단계까지 암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기존 조직생검과 PSMA-PET CT의 단점을 보완 또는 대체 할 수 있다.

나아가 약물 치료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을 돕고, 전립선암의 다양한 단계에서 치료를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조형석 박사는 “혈중암세포 기반의 PSMA mRNA 검사법은 환자에게 최소한의 부담으로 최대의 진단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전립선암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정재승 교수는 “종양의 위치에 대한 공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PSMA 영상과 암세포의 활동성과 공격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혈중암세포 기반 PSMA 검사를 결합하면 PSMA PET-CT의 양성(False positive) 단점, 본래 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잘못되어 양성으로 나온 경우를 극복하고, 전립선암의 진단 치료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암연구회(AACR)의 임상암연구회지(Clinical Cancer Research)에 5월 1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6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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