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철음식] 참외 한 조각에 ‘항암 효과’도 같이
2024.05.31 · 정성경 기자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인 참외는 체내에 있는 유해균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 좋다. 또한 수분함량이 90% 정도인 참외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탈수를 막아준다. 참외는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하여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외는 삼국시대부터 먹기 시작했다. 서양계 참외는 멜론(melon)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열대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1900년대에 들어와 소개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참외는 2가지 종류로, 주요 품종은 외양이 노랗고 줄이 있는 은천 참외, 줄이 없이 매끄러운 황진주단참외다. 충청남도 성환에서 가꾸어 온 재래종인 성환참외는 과피가 녹색바탕에 개구리무늬같이 얼룩져 있어 일명 개구리참외라고도 한다. 여름에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참외에는 어떤 성분이 있을까.
쿠크르비타신
차외에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박과 식물에 특유한 스테로이드 화합물로, 쓴맛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몸속의 암세포 증식을 줄이고,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
베타카로틴
참외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100g(약 1조각)에는 6.1mg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하루 권장 섭취량(성인 기준 6mg)의 약 102%에 해당하는 양이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카로테노이드다. 비타민 A는 시력 건강, 면역 체계 기능, 세포 성장 및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다. 또한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리코펜
참외는 리코펜도 풍부하다. 참외 100g(약 1조각)에는 2.6mg의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성인 기준 2mg)의 약 130%에 해당하는 높은 양이다.
리코펜은 토마토, 수박, 자두 등 붉은색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리코펜은 특히 남성에서 전립선암, 여성에서 유방암, 폐암 및 췌장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리코펜은 황반 변성과 백내장을 포함한 연령 관련 비교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일광 화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과 싸우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칼륨
참외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다. 참외 100g(약 1조각)에는 약 340mg의 칼륨이 들어 있다. 이는 하루 칼륨 권장량(성인 기준 2,000mg)의 약 17%에 해당하는 양이다.
칼륨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 조절, 혈압 조절 및 체액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는 필수 광물이다. 또한 혈류, 소화 및 신장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엽산
참외는 엽산이 풍부하다. 참외 100g(약 1조각)에는 132.4㎍의 엽산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1일 권장 섭취량(성인 기준 400㎍)의 33.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엽산은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태아의 신경관 결함 예방, DNA 합성, 세포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다. 또한 혈관 건강 개선, 인지 기능 유지, 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C
참외 100g(약 1조각)에는 22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항산화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다. 또한 철분 흡수를 돕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며, 심장 질환과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