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어드바이저
일반건강

[엠디앤더슨] 전립선암 면역요법의 새로운 진전

2024.05.23 · 전영조 전문위원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면역요법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면역요법 

암 치료용으로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최초의 면역요법 중 하나는 시푸류셀-T라는 백신이었다. 이것은 2010년부터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후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도입은 암 치료 분야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리고 흑색종이나 폐암과 같은 일부 유형의 암 환자들은 이러한 발견으로 인해 큰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전립선암 환자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그다지 많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

① T 세포가 거의 없는 전립선암 종양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가 전립선암에 효과가 없는 주된 이유는 전립선에 암을 죽일 때 면역 체계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T 세포가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흑색종(피부암의 일종)과 폐암에는 일반적으로 T 세포가 더 많다. 따라서 T 세포의 브레이크를 해제하고 T 세포가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는 처음부터 T 세포가 많지 않은 암에서는 효과가 훨씬 떨어진다.

② 기존 T세포를 최대한 활용하는 새로운 종류의 면역치료제

그러나 T세포 재지정자(redirector)라고도 알려진 새로운 종류의 T세포 이중 특이성 면역요법이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약물은 자신의 한 부분을 종양 세포에 결합시키고 다른 부분을 T세포에 결합시킨다. 두 세포를 강제로 결합하면 몇 가지 놀라운 결과가 생성된다.

AMG 509 잘루리타믹이라는 실험 약물을 포함하는 최근 임상 시험에서는 참여 환자의 거의 절반에서 종양 표지자인 전립선 특이 항원(PSA)의 혈중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을 측정할 수 있는 참여 환자의 4분의 1은 스캔을 했을 때 종양의 축소를 보였다. 이 약물은 전립선 종양 세포에 있는 STEAP-1이라는 단백질과 T 세포에 있는 CD3이라는 항원을 표적으로 삼는다. 해당 약물과 관련된 여러 임상 시험이 현재 앰디 앤더슨에서 진행 중이다.

브라이언 처핀 박사와 저자인 빌랄 시디쿠이 박사와 협업으로, 동료인 수밋 수비치 박사가 주도한 최근에 시작된 또 다른 연구는 이러한 약물을 연구할 수 있는 독특한 렌즈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종양 세포의 전립선 특이 막 항원(PSMA)과 T세포의 CD28 단백질에 결합하는 REGN5678이라는 최초의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수술을 받게 될 전립선암 환자들은 6주간 실험용 약물을 투여 받은 뒤 전립선을 제거하게 된다. 전립선의 샘(선) 전체를 분석하면 약물이 하는 작용과 작용 방식, 향후 다른 약물과 결합하여 잠재적으로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③ 새로운 치료법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기

우리는 또한 부작용을 검토하고 있다. 면역요법은 종양을 공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면역체계가 신체의 조직과 기관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원치 않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 CAR T 세포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T 세포 이중 특이적 약물의 두 가지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 경미한 경우에는 고열과 피로, 몸살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고, 더 심각한 경우에는 혈압 문제 및 기타 문제를 유발한다. 우리는 스테로이드와 토실리주맙이라는 약물로 CRS를 치료한다.

• ICANS : 면역 효과 세포 관련 신경 독성 증후군을 나타내는 이 부작용은 환자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갈피를 잡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일시적으로 말하는 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스테로이드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T세포 이중 특이성 약물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종류의 면역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약물에 대한 우수한 면역 반응을 유지하는 것과 원치 않는 부작용을 분리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매우 면밀히 모니터한다.

④ 전립선암 치료의 미래

전립선암은 테스토스테론을 먹고 산다. 따라서 우리는 호르몬 억제 약물을 사용하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줄이거나 제거하면 처음에는 전립선암이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을 70년 넘게 알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전립선암은 테스토스테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장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거세 저항성'이라고 부른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진단 후 환자의 평균 수명은 2~3년이다. 매년 약 30,000명의 남성이 이 질병으로 사망한다.

따라서 면역 기억의 가능성은 이러한 형태의 치료법을 흥미롭게 만든다. 면역 기억은 백신이 효과가 있는 이유이며, 한 번 수두에 걸린 후에는 다시 걸리지 않는 이유이다. 면역 체계는 이전에 본 특정 위협에 맞서 싸우는 방법을 학습하고 다시 마주치면 파괴한다.

만약 우리가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면역 기억을 생성하기 위해 이 치료법의 힘을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마침내 장기적인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면역요법을 연구하기에 정말 흥미로운 시기이다.

전립선암에 대한 임상시험은 일반적으로 진행성 전이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만 공개된다. 그것이 가장 필요한 곳이다. 그러나 재발 위험이 높은 초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다. 임상 시험의 등록에 관심이 있다면 담당 종양 전문의에게 문의하여 자신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라.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일반건강 다른 글

전체 보기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케어 어드바이저가 상황에 맞춰 1:1로 안내해 드립니다.

무료 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