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앤더슨] 복막암에 관한 8가지 궁금증
2024.05.22 · 전영조 전문위원
복막암은 복벽을 둘러싸고 있는 상피 세포로 구성된 조직인 복막에서 발생하는 드문 암이다. 원발성 복막암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나팔관이나 난소와 같은 다른 부위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 복막암은 난소암과 나팔관 암과 특징이 유사하며, 치료방법도 동일하다.
다음은 복막암에 관해 앰디 앤더슨의 로니 니테키윌케 박사가 자주 듣는 몇 가지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① 복막암은 난소암과 같은가?
복막암은 난소암과 동일하지 않지만 두 가지 유형의 암은 유사한 특징을 공유한다. 현미경으로 보면 세포는 똑같아 보인다. 복막암은 난소암과 같은 방식으로 퍼지고 작동한다. 의료진도 같은 방식으로 치료한다.
② 복막암의 원인은 무엇인가?
복막암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돌연변이와 같은 유전적 소인이 발병의 가장 큰 위험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다.
③ 복막암의 증상은 무엇인가?
복막암 증상은 종종 비특이적이다. 이는 다른 많은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설명할 수 없는 체중 증가나 혹은 체중 감소
• 복부 체액 축적(복수)
•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
• 배변 습관의 변화
• 복통
질병이 퍼지면 더 많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폐 중 하나에 체액이 쌓이면 숨이 가빠질 수 있다. 질병이 장으로 퍼지면 장 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메스꺼움과 구토,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④ 복막암은 어떻게 진단이 되나?
원발성 복막암에 대한 정해진 검진법은 없다. 복막암 증상이 있을 때 의사를 방문하면 담당 의사가 병력을 살펴보고 신체검사를 실시할 것이다. 난소나 다른 장소의 종괴를 찾기 위해 실험실 작업과 CT 스캔을 받을 수도 있다. 일부 환자는 복강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을 제거하고 생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복막암 진단을 확인할 수 있다.
난소암과 마찬가지로 복막암도 진행된 단계에서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증상이 덜 심각한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복막암 환자의 약 80%는 질병이 이미 III기 또는 IV기 질환으로 진행된 경우 진단이 나온다.
원발성 복막암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누구나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 자신에게 유전적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가족 구성원이 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 이는 환자 자신의 치료 옵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⑤ 복막암은 어떻게 치료하나?
복막암은 난소암과 나팔암과 동일하게 치료한다. 환자는 일반적으로 수술과 화학요법을 모두 받는다. 순서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종양의 병기, 크기 및 위치에 따라 다르다.
환자는 가능한 한 많은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먼저 수술을 받은 후 화학요법을 받을 수 있다. 일부 환자는 화학요법으로 시작한 다음 간격을 두고 세포감소 수술을 받은 후 3주기의 화학요법을 더 받게 된다.
수술로 질병을 모두 제거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스캔이나 검사에서 볼 수 없는 미세한 잔여 질병, 즉 미세한 암세포가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화학요법은 거의 항상 남아 있는 세포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 계획의 일부이며, 특히 암이 진행된 단계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⑥ 복막암은 어떻게 퍼지나?
복막암은 복부 전체에 퍼질 수 있다. 그것을 도넛 가루처럼 환자들에게 설명한다. 도넛 가루에는 작은 가루 조각이 전체에 붙어 있다. 복막암의 경우 복부와 골반 전체에 피질이 벗겨지는 아주 작은 결절이 있다. 때로는 간과 장으로 퍼질 수도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이 기관의 표면에만 질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⑦ 복막암은 재발률이 높은가?
복막암 환자에서는 재발이 흔하다. 환자의 약 80%는 치료에 반응하는 암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들 환자 중 최대 80%는 어느 시점에 암이 재발하게 된다. 1차 치료 후 환자의 약 10%만이 완치된다.
⑧ 복막암 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연구가 진행되고 있나?
의료계는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일부 환자에게는 유지요법이 선택 사항이 되었다. 유전자 검사는 최상의 유지 관리 전략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보여줄 수 있다. 유전자 검사가 음성인 경우, 환자를 위한 더 나은 유지 관리 전략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종양을 검사용으로 보낸다.
앰디 앤더슨은 최소 잔존 질환에 초점을 맞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재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복막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첫 번째 약물로 화학요법 약물인 카보플라틴을 투여 받는다. 카보플라틴은 백금 기반 제제이다. 환자가 마지막으로 백금 기반 약물을 투여 받은 지 6개월 이내에 암이 재발한 경우, 해당 암은 백금 내성 암으로 간주된다. 환자가 백금 기반 약물을 마지막으로 투여 받은 지 6개월이 지나서 암이 재발하는 경우 암은 백금 민감성으로 간주된다. 백금 내성 암 환자는 종종 잘 반응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몇 가지 진전이 있었다.
지난 3월, 식품의약국(FDA)은 백금 내성 원발성 복막암을 앓고 있는 일부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항체 약물 결합체인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gynx를 승인했다. 이는 이 약을 투여 받은 환자가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전체 생존율과 무 진행 생존율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복막암 환자를 더 잘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답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