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철음식] 땅이 주는 건강한 항암 선물 ‘죽순’
2024.05.17 · 정성경 기자
4월부터 6월이 제철인 죽순은 ‘땅의 선물’이라 불린다.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 줄기에서 돋아나 어리고 연한 순으로 영양이 풍부하다.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담백한 맛의 죽순은 칼륨과 비타민B가 풍부해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티로신, 아스파라긴, 발린, 글루타민산 등의 아미노산과 베타인이나 콜린, 비타민 A, B2와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문헌인 증보산림경제와 임원경제지 등에도 죽순밥, 죽순정과, 죽순나물 등 다양한 죽순조리법이 수록돼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식재료다.
지난 2003년 일본 암학회에서는 새롭게 죽순의 항암효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죽순은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몸이 찬 사람들이 과다 섭취를 할 경우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산이 있어 꼭 쌀뜨물로 데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죽순의 효능에는 무엇이 있을까.
항염증 & 항암 효과
죽순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와 베타 카로틴이 풍부해 세포 소산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염증을 줄여주는 항염증 작용을 하며 이는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환자에게 유용하다. 또한 다양한 연구에서 죽순 추출물이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종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다.
노화 방지 & 면역력 강화
죽순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내에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세포가 산화하는 것을 억제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죽순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부족으로 약해질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세균성 질환이나 바이러스성 질환의 저항성을 키워준다.
변비 예방 & 다이어트
죽순은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100g당 13kcal로 저칼로리인 죽순은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어 식이조절에 효과적이다. 또한 티로신 성분은 트립토판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비만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
혈관 건강 & 빈혈 예방
죽순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나트륨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하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죽순에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철분과 엽산 성분은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여 혈액을 통한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 건강 & 뼈 건강
죽순에 함유되어 있는 티로신 성분은 뇌의 인지능력과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효능이 있으며 티로신 성분은 도파민의 생성에 관여해 우울증의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스트레스 상황에도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죽순에는 칼슘과 마그네슘도 함유하고 있어 뼈건강에 도움이 된다.
부종 완화
죽순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양파보다 3배, 바나나 보다 2배 정도 더 함유되어 있다.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