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없는 혈뇨’ 시 방광암 의심해야
2024.05.17 · 정성경 기자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김선일)가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증가하는 국내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고자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국내 방광암 발생 위험은 10년 전과 비교해 45%가량 증가(2022년 기준)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를 알리며, 일상생활 속에서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예방수칙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기 ▲직업상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된다면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하기 ▲과일과 채소가 많은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40대 이상 성인이라면 정기적인 ‘소변 검사’ 통해 ‘미세 혈뇨’ 여부 확인하기 등이 포함됐다.
학회는 특히 방광암 환자의 85%가 겪는 ‘통증 없는 혈뇨’가 나타났을 경우 비뇨의학과에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혈뇨는 소변에 피가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 혈뇨’로 구분되는데, 육안으로 소변에서 피가 보이는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는 경우 방광암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회 김선일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85% 이상이지만 타 장기로 전이 후 발견하면 생존율이 11%로 크게 낮아진다”며 “이번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이 국민들이 방광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빨간풍선 캠페인은 2022년 비뇨기종양학회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으며, 정확한 방광암 정보 전달을 위한 유튜브 건강강좌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