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방암 신약 ‘티루캡정’ 허가
2024.04.30 · 정성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의 유방암 신약 ‘티루캡정(카피바설팁)’을 지난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카피바설팁은 세린/트레오닌 키나아제 AKT 단백질의 활성을 막아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을 억제한다.
이 약은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ER2) 음성이고, PIK3CA/AKT1/PTEN 유전자 중 한 가지 이상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에서 ➊내분비 요법 도중이나 완료 후 계속 진행되거나 ➋보조요법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발했을 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하여 사용한다.
PIK3CA/AKT1/PTEN는 세포증식, 생존, 대사와 관련된 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다. 풀베스트란트: 선택적인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용체 하향 조절제다.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ER 및 PR)는 양성이지만 HER2 단백질 과발현이 없는 유방암 유형이다. 이 유형의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한다.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은 다른 유형의 유방암에 비해 진행이 느리고 예후가 더 좋지만 여전히 치료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이 약이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HR 양성, HER2 음성인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