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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우울증 있으면 생존율 낮아져

2024.04.12 · 정성경 기자

우울증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출처 픽사베이
우울증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출처 픽사베이

우울증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을 앓는 유방암 환자는 사망 위험이 50% 증가했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망 원인의 주요 원인이며, EU 27개국 여성 중 11명 중 1명이 74세 이전에 유방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우울, 불면, 불안 등의 정신적, 사회적 고통을 겪으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겪게 된다. 유방암 치료 시 항암 치료, 호르몬 치료, 난소 절제 등이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러시아 카잔 주립 의과대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환자의 32%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카잔 주립 의과대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과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를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울증이 있는 유방암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50% 더 높았다. 1~2기 유방암 환자가 우울증을 함께 앓을 경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2.5배 높아졌다. 유방암 수술 후 경증에서 중등도의 우울 증상이 있는 여성은 우울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여성보다 8~15년 내로 사망할 위험이 2.5배 더 높다.

러시아 카잔 주립 의과대 유방외과 루슬란 A. 스타로스틴 교수는 "암, 우울증 및 불안 장애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의 임무는 암 발병 당시 환자의 정신 장애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유방암 초기 진단은 환자의 삶의 질과 전반적인 생존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카잔주립의과대학 정신의학 및 의학심리학과 정신과 베틀라나 V. 쿠즈미나 교수는 "유방암 환자의 정신건강은 악성질환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일상생활과 환경에 대한 질병의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럽 정신의학 협회 사무총장인 줄리안 벌자 박사는 “"이러한 발견은 진단 당시 유방암 환자에 대한 정기적인 우울증 검사, 정신 건강 전문가의 참여를 포함하는 치료에 대한 통합 접근 방식,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유방암이 정신 건강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조기 개입과 함께 열린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2024 유럽 정신의학 협회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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