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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론케터링] 신장암 면역요법의 최근 발전상

2024.04.11 · 전영조 전문위원

꾸준히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2019년부터 새롭게 한국인 10대 암에 포함되기 시작한 암이 있다. 바로 ‘신장암’이다. 출처 이화의료원
꾸준히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2019년부터 새롭게 한국인 10대 암에 포함되기 시작한 암이 있다. 바로 ‘신장암’이다. 출처 이화의료원

신장암의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면역체계를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요법을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서는 슬론 케터링기념 암센터(MSK)의 비뇨생식기 종양학자인 로버트 모처 박사가 어떤 환자가 면역요법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신장암 치료에 면역요법은 언제 사용되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질환이 있는 특정 사람들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 환자가 처음 진단을 받을 때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수술을 시도한 후까지 기다리지 않고,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라는 면역치료제를 1차 치료법으로 사용하는 쪽으로 극적인 변화가 있었다.

2018년에 모처 박사는 두 가지 면역치료제인 이필리무맙(상표명 : 여보이)과 니볼루맙(상표명 : 옵디보)의 조합이 표적 약물인 수니티닙(상표명 : 수텐트)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임상 시험을 주도했다. 당시 수니티닙은 신세포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표준 치료였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수니티닙을 복용하는 동안 암이 진행될 위험이 중간 또는 높은 것으로 밝혀진 진행성 신세포 암 환자를 위한 이필리무맙+니볼루맙 조합을 승인했다.

이후 니볼루맙과 수니티닙과 같은 계열의 표적치료제인 카보잔티닙(상표명 : 카보메트릭스)을 병용하면 수니티닙에 비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임상시험을 공동 주도했다. 이 조합은 진행성 신세포 암 환자용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또 다른 면역치료제인 펨브롤리주맙(상표명 : 키트루다)도 진행성 중등도 또는 고위험 신세포 암으로 새로 진단된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다른 표적약물과 병용하는 것이 승인됐다.

면역요법과 다른 치료법을 병용하면 신장암에 효과가 있나?

이필리무맙+니볼루맙의 병용 면역요법에 표적 치료법을 추가하면 일부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예비 증거가 있다. 모처 박사는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 회의에서 진행성 중등도 또는 고위험 신장암 환자의 이필리무맙+니볼루맙에 카보잔티닙을 추가하는 것이 환자의 암이 진행되는데 걸리는 시간(무 진행 생존)을 늘리는데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한 3상 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팀의 일원이었다.

이 시험은 신장암에 대해 이필리무맙+니볼루맙 단독 병용요법과 이필리무맙+니볼루맙 + 카보잔티닙의 삼중 병용요법을 비교한 최초의 시험이었다. 여기에는 전 세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85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환자의 암 중 43%가 새로운 병용요법에 반응한 반면, 면역요법 단독에는 36%가 반응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면역요법만 받은 환자에 비해 표적치료도 받은 환자의 무 진행 생존기간이 더 길었다. 우리는 카보잔티닙의 추가가 환자의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임상시험에서 환자를 계속 연구할 계획이다.

초기 신장암 환자는 어떻게 치료하나?

아직 신장 밖으로 퍼지지 않은 질병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 수술만으로 충분할 경우가 많다. 수술에는 신장 전체를 제거하거나 일부만 제거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초기 단계의 질병을 앓고 있는 일부 환자는 수술 후 종양이 재발하여 퍼질 위험이 매우 높다. 어떤 환자가 더 높은 위험에 처해 있는지 예측하기 위해 종양의 정도를 조사하는 병기 결정 시스템을 사용한다. 병리학자는 종양 조직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전자를 분석하여 재발 가능성이 있는 종양을 식별할 수도 있다.

초기 신장암 환자도 면역요법으로 혜택을 볼 수 있나?

2021년 11월, FDA는 수술을 받았고 재발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는 환자에게 펨브롤리주맙을 승인했다. 수술 후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를 보조 치료라고 한다. 펨브롤리주맙은 신장암 수술 후 투여 시 신장암 환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약물이다.

최근 유럽종양학회 회의에서 슬론케터링 암센터(MSK)는 초기 고위험 질병 환자에게 보조 치료제로 제공되는 이필리무맙+니볼루맙이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연구도 발표했다. 이 다중 시설 3상 임상 시험에는 면역요법 또는 위약을 받도록 무작위로 배정된 80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불행하게도 그 실험은 환자들에게 어떤 이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게다가 면역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서도 부작용이 많았다.

이 조합을 계속 연구하여 이를 제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우리는 또한 신세포 암에 대한 다른 보조요법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추가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은 분명히 매우 크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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