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어드바이저
일반건강

초기 자궁경부암, 삶의 질 높이고 부작용 줄이는 단순 자궁절제술 연구 결과

2024.03.29 · 전영조 전문위원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단순 자궁절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는 기존 치료법인 근치 자궁절제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발견으로 꼽힌다.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근치 자궁절제술은 자궁과 자궁경부뿐 아니라 주변 조직까지 제거하는 광범위한 수술이다. 이는 암 재발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지만, 요실금, 요폐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심리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순 자궁절제술의 장점

단순 자궁절제술은 자궁과 자궁경부만 제거하는 보다 제한적인 수술이다. 이는 근치 자궁절제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서는 단순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근치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요실금이나 요폐 등의 부작용을 덜 경험했으며,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임상 연구 결과

캐나다암협회와 부인과암인터그룹이 협력한 연구에서 700명의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단순 자궁절제술 또는 근치 자궁절제술 중 하나를 받았다. 3년 후 추적 관찰 결과, 두 그룹의 암 재발률은 유사한 수준이었으며(단순 자궁절제술: 2.52%, 근치 자궁절제술: 2.17%), 단순 자궁절제술 그룹은 근치 자궁절제술 그룹에 비해 요실금(4.7% 대 11%), 요폐(0.6% 대 9.9%) 등의 부작용이 덜 발생하고 삶의 질이 더 높았다.

휴스턴 감리교 병원의 페드로 라미레즈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초기 저 위험 자궁경부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표준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는 암 전문 외과 의사들이 치료 규모를 축소하면서 환자의 결과를 저하시키지 않는 보다 보수적인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2023년 2월 29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게재되었다.

단순 자궁절제술은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3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일반건강 다른 글

전체 보기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케어 어드바이저가 상황에 맞춰 1:1로 안내해 드립니다.

무료 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