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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I] 혈액검사가 대장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24.03.13 · 전영조 전문위원

만성적인 출혈과 빈혈, 배변 습관의 변화가 일어날 경우 대장암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출처 픽사베이 
만성적인 출혈과 빈혈, 배변 습관의 변화가 일어날 경우 대장암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출처 픽사베이 

대장암이 처음 발생한 위치 이상으로 퍼지기 시작한 대장암은 수술 후 바로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 수술 후 또는 보조 치료의 기본 개념은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에 재발할 가능성을 줄여 더 많은 사람들이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이 추가 치료가 정말로 필요한지, 누가 안전하게 건너뛸 수 있는지 예측하고 관련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제 누가 수술 후 화학요법이 필요한지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연구에서 종양에서 혈류로 빠져나온 유전 물질의 조각, 즉 순환 종양 DNA(ctDNA)의 존재는 어떤 환자가 받은 화학요법으로 혜택을 받을지 예측하게 한다. 즉, ctDNA 양성 환자는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암이 재발되지 않고 더 오래 살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음성 ctDNA 검사를 통해 수술 직후 화학 요법이 필요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골라냈다는 것이다. 

‘BESPOKE CRC’라는 이 연구 결과는 1월 20일 ASCO 위장관 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되었다. 일본 연구팀이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동일한 테스트를 사용한 또 다른 연구 결과는 대장암에 대한 ctDNA 테스트에 대한 유사한 기능을 보여주었다.

숨겨진 암세포의 특징 추적

2020년부터 Kasi 박사가 이끄는 연구원들은 거의 1,800명을 BESPOKE CRC 연구에 등록했다. 첫 번째 참가자 623명의 결과는 2024 ASCO 심포지엄에서 발표되었다.

BESPOKE 참여자 전원은 2기 또는 3기 대장암을 앓고 있었다. 이 병기의 암은 결장이나 직장의 벽 안이나 벽을 통해 확산되었으며 경우에 따라 인근 림프절로 확산되었지만 신체의 먼 부위로는 확산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참가자를 무작위로 다른 그룹에 배정하는 임상 시험이 아니었다. 모든 참가자는 수술을 받았고 담당 의료진이 결정한 경우 화학요법을 받았다.

CEA라는 단백질에 대한 영상 촬영 및 혈액 검사를 포함하는 암 재발에 대한 표준 모니터링 외에도 연구 참가자들은 수술 후 1개월, 다음 해에는 3개월마다, 연구 기간 동안 6개월마다 혹은 암이 재발할 때까지 ctDNA 검사를 받았다.

화학요법으로 인한 이점의 뚜렷한 차이

연구 참가자 623명 중 381명은 수술 중 제거된 암세포가 현미경으로 관찰되는 비정상 정도와 기타 위험 요인을 토대로 수술 후 약 3개월부터 화학요법을 받았다.

화학요법을 받은 참가자 중 85명은 적어도 한 번 이상 ctDNA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화학요법을 받은 다른 296명의 환자는 ctDNA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ctDNA 검사가 양성인 사람들에게는 화학요법이 분명한 이점을 제공했다. 보조 화학요법을 받지 않은 ctDNA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약 7개월과 비교하면, 이 환자들은 무 진행 중앙값이 거의 18개월이었다. 그러나 ctDNA 검사가 음성인 사람들의 경우 화학요법은 큰 차이를 가져오지 않았다.

더 나은 치료법의 필요성 강조

2기 또는 3기 대장암 환자의 약 4분의 1이 보조 화학요법을 사용해도 치료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표준 치료법을 받았지만 여전히 혈액에 ctDNA가 있는 사람의 경우 "그 환자를 위해 무엇을 하나?"라는 의문이 있다.

현재 임상 시험에서는 다양한 화학요법 약물 사용, 2차 화학요법 조기 시행, 특정 유전적 특성을 지닌 종양에 대한 면역요법 테스트 등 이 시나리오에서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BESPOKE의 환자 보고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비록 ctDNA 검사 결과가 나쁜 소식일지라도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리고 그들은 미래의 치료에 대해 공유된 결정을 내리고 싶어 한다.

Kasi 박사는 "이 테스트는 다음 치료 또는 임상 시험 옵션을 더 일찍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3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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