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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2050년까지 세계 암 발병률 77% 급증할 것”

2024.02.02 · 정성경 기자

흡연과 음주, 비만, 대기 오염 등으로 2050년에는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77% 급증 할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이 나왔다. 출처 픽사베이
흡연과 음주, 비만, 대기 오염 등으로 2050년에는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77% 급증 할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이 나왔다. 출처 픽사베이

흡연과 음주, 비만, 대기 오염 등으로 2050년에는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77% 급증 할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이 나왔다.

WHO는 1일 성명을 통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50년 연간 신규 암 발병이 3천500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22년 진단된 약 2,000만 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2022년에는 약 2,000만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하고 97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암 진단 후 5년 이내에 생존한 사람은 5350만명으로 추정된다. 일생 동안 약 5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남성 9명 중 1명, 여성 12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WHO는 이렇게 전망한 이유에 대해 "암 위험 요인에 더 많은 사람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암 발생 추정치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흡연, 음주, 비만, 대기 오염을 꼽았다.

WHO는 신규 암 발병이 선진국에서 더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2022년보다 480만 건의 추가 발병 사례가 선진국에서 나올 것으로 WHO는 예상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으로, 신규 암 발병 건수의 12.4%를 차지했다. 이어 유방암(11.6%)과 대장암(9.6%), 전립선암(7.3%), 위암(4.9%) 등 순이었다.

암 사망 사례 가운데 암종별 1위는 폐암(18.7%)이고, 대장암(9.3%)과 간암(7.8%), 유방암(6.9%), 위암(6.8%)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순이었고, 여성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 순이었다.

사망률에 있어서 남성은 폐암, 간암, 대장암이었고, 여성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 순이었다.

암 치료 접근성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WHO가 세계 1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국의 39%만 보편적 의료 서비스에 암 관리를 포함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벤테 미텔슨 WHO 국장은 "저소득 국가는 기본적인 암 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암을 비롯한 비전염성 질병의 치료를 촉진하려면 전 세계적 의료 불평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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