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어드바이저
일반건강

[NCI] 더 많은 사람들이 암 검진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2024.01.31 · 전영조 전문위원

연령별 맞춤 건강 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픽사베이
연령별 맞춤 건강 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픽사베이

암 선별 검사는 의사가 초기 단계에서 여러 형태의 질병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한다. 그러나 검사를 받은 적격 성인의 비율은 국가 목표보다 낮다.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하여 사망자 수를 추정했다. 이는 USPSTF가 권장하는 암 검진 검사를 늘려 예방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별 검사가 10%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터뷰에서 연구의 주요 저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애미 크누센 박사가 11월 22일 JAMA Network Open(미국의학저널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한 연구 결과와 향후 암 검진에 대한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이 모델링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

국립암연구소가 자금을 지원하는 암 개입 및 감시 모델링 네트워크(CISNET)는 우리와 같은 연구 팀이 시뮬레이션 모델을 사용하여 선별 검사 및 기타 예방 및 암 통제 조치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향후 25년 동안 암 사망을 최소 50% 줄이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다시 시작된 Cancer Moonshot(암 정복 계획) 목표를 고려할 때, 우리 팀은 선별 검사 활용 증가가 이 목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크누센 박사의 연구 모델은 무엇을 보여줬나?

우리는 검진을 한 사람들이 권장 시작 연령에 검진을 받고 평생 동안 USPSTF가 권장하는 대로 검진을 계속한다는 가정 하에, 2021년 적격 미국 거주자 중 USPSTF 권장하는 대로 검진하는 것의 10% 포인트 증가를 세밀하게 조사했다.

연구 팀은 이러한 검진 비율의 10% 포인트 증가로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 1,010명(2021년 검진 자격이 있는 454,000명 중)과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 11,070명(적격자 391만 명 중),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자 1,790명(적격자 218만 명 중) 그리고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 1,710명(자격 대상자 213만 명 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팀이 연구의 기본으로 이러한 선별 검사의 10% 포인트 증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암은 종류에 따라 검진율이 다르다. 현재 폐암 검진 대상자의 약 13%가 폐암 검진 권고사항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으며, 대장암 검진 대상자의 69%가,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의 73%가, 유방암 검진 대상자의 76%가 현재 검진을 받고 있다.

우리는 해당 암에 대한 기본 검진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암 검진 검사에서 증가 정도가 동일하도록 검진 10% 증가의 영향을 평가하기로 결정했다.

예를 들어 검진율이 10%포인트 증가하면 폐암 검진율은 10%에서 23%로, 대장암 검진율은 695에서 79%로 높아진다. 물론, USPSTF가 다른 유형의 암 검진에 비해 최근 권고한 폐암 검진에는 개선의 여지가 훨씬 더 많다.

박사의 분석은 검사의 위험이나 해로움과 그 이점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나?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권장되는 검진 활용률이 10% 포인트 증가하면 수검자들의 일생 동안 약 100,000건의 스캔의 위 양성 결과, 6,000건의 대장 내시경 합병증(예: 출혈), 300,000건의 유방 조영술의 위 양성 결과와 348,000건의 자궁 경부 생검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든, 의사이든, 의료 시스템이든 의사 결정자는 선별 검사의 이점이 위험보다 더 큰지 고려해야 한다. 이는 아직 엄격한 평가를 받지 않은 최신 검사법의 경우 특히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놀라운 점이 있었거나 혹은 강조하고 싶은 특별한 점이 있었나?

연구 논문의 가장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USPSTF가 권장하는 선별검사 전략의 활용이 10% 포인트 증가하면 폐암 사망이 1% 감소하고 대장암 사망이 21%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검진 및 치료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예상되는 수치와 비교하여 2021년에 새로 검진 대상이 되는 개인의 평생 동안 유방암 사망이 4% 감소하고 자궁경부암 사망이 40% 감소할 수 있다.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사망률이 크게 감소한 것은 처음에는 놀라운 일이었지만 그 결과는 타당했다. 폐암과 유방암에 대한 선별검사와 달리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에 대한 선별검사는 이들 암의 전구물질을 검출하고 치료하여 질병의 발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추정 감소는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검진의 예방과 조기 발견 능력이 결합된 효과를 나타낸다.

폐암 검진 활용 증가로 인한 폐암 사망자의 소폭 감소도 처음에는 놀라웠다. 폐암 검진은 특정 흡연 이력이 있는 사람만 대상이 되는 반면, 대장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은 연령대만을 기준으로 권고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폐 검진과 금연 프로그램을 결합하면 추가 폐암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물론, 흡연을 중단하면 담배와 관련된 다른 사망 원인도 예방할 수 있다.

연구의 한계에 대해 어떤 경고가 있는가?

정의상으로는, 연구 모델이 현실을 완벽하게 반영할 수는 없지만 잘 검증된 모델은 결과 개선을 위한 잠재적인 경로를 밝힐 수 있다. 우리의 모델이 바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연구의 한계 중 하나는 10% 포인트 증가의 일부로 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USPSTF에서 권장하는 대로 정확하게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가정했다는 것이다. 즉, 권장 연령에 검진을 시작하고, 지정된 권장 간격으로 반복 검진을 받고, 검진 검사에서 비정상 결과가 나오면 권장되는 모든 검사와 절차를 완료했다고 가정했다. 불행하게도 현실 세계는 이러한 이상과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결과는 최선의 시나리오로 보아야 한다.

또한 선별검사가 권장대로 수행되지 않을 때 결과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45세부터 10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과 달리 50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1회만 실시한다면 검진 횟수를 10%포인트 늘려 예방할 수 있는 대장암 사망률이 32%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검진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나?

검진율이 국가 목표보다 낮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이러한 이유 중 일부는 체계적 편향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부족, 시스템의 복잡성 등 미국 의료 시스템의 특성을 반영한다.

또한 모든 임상의가 현재의 선별검사 권장사항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며, 알고 있더라도 일부 임상의는 환자에게 선별검사를 권장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연구를 통해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자신의 연구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나?

권장되는 검진 전략의 활용이 증가하면 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연구 결과에 따르면 25년 안에 암 사망자를 50% 줄이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대장암, 폐암 검진의 전반적인 증가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만으로는 달성될 가능성이 낮다.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선별 검사 활용을 늘리기 위한 목표적인 노력과 예방 및 치료의 발전이 필요할 것이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일반건강 다른 글

전체 보기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케어 어드바이저가 상황에 맞춰 1:1로 안내해 드립니다.

무료 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