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 앤더슨] KRAS 변이 췌장암 및 대장암의 재발 막는 백신 개발되나
2024.01.12 · 정성경 기자
백신을 접종한 KRAS 변이 췌장암 및 대장암 환자가 재발과 사망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9일 보도된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암 센터(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팀이 주도한 1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백신이 이전에 수술을 받은 환자의 KRAS 돌연변이 췌장암 및 대장암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실렸다.
연구팀은 평균연령 61세의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는 췌장암 및 대장암 환자들은 KRAS G12D 및 G12R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삼는 ELI-002 백신을 최대 10회 접종했다.
환자 중 84%는 백인이었고 8%는 아시아인이었고 2명의 환자는 보고되지 않은 민족이었다. 환자는 60%가 여성이었다. 25명 모두 이전에 수술이나 치료 목적으로 고안된 다른 시술을 받았고, 7명은 이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T 세포 반응은 모든 환자의 84%에서 나타났으며, 권장되는 2단계 용량인 10mg을 투여받은 환자를 포함해 가장 높은 용량을 투여한 두 코호트에 속한 환자의 100%에서 나타났다.
T 세포 반응은 종양 바이오마커 및 ctDNA 제거의 감소를 예측했으며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의 86% 감소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어떤 환자도 용량 제한 독성,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또는 3등급 이상의 모든 종류의 치료 관련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았다. 모든 등급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로(24%), 주사 부위 반응(16%) 및 근육통(12%).이었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항암치료를 마친 뒤에도 여전히 췌장암이 재발할 위험이 있다. 특히 순환 종양 DNA(ctDNA)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더욱 그렇다“며 ”이 환자들이 재발하면 질병은 치료할 수 없어 치료방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다기관 AMPLIFY-201 시험에서는 T 세포가 KRAS 돌연변이를 인식하도록 '훈련'하여 KRAS 돌연변이 세포를 식별하고 제거함으로써 재발 가능성을 낮추도록 설계된 림프절 표적 암 백신인 ELI-002를 평가하고 있다. ELI-002는 또한 기성품 백신이므로 각 개인에게 특별히 제조될 필요가 없다.
KRAS는 세포정상과 증식이 빈번하게 돌연변이되는 종양 유전자를 촉진하는 핵심매개체다. KRAS G12D 변이는 가장 흔한 췌장암 환자의 90%를 포함해 모든 고형 종양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연구팀은 "아직 이르지만 우리는 이 백신이 많은 환자의 재발을 방지하여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유망한 결과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 실험의 결과로 올해 후반에 추가 KRAS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삼는 ELI-002의 새로운 제제 2상 실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험의 예비 데이터는 2023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와 미국암연구협회(AACR) 췌장암 특별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