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 타그리소 급여적용으로 폐암환자 치료제 부담 확 줄었다
2024.01.05 · 암스쿨
새해부터 폐암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고가인 항암제 급여 등재가 줄을 이으면서 폐암 항암제 환자 부담이 크게 덜게 됐다.
지난 1일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적용되는 유한양행 ‘렉라자’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인 ‘타그리소’의 건강보험급여 등재가 확정됐다.
렉라자가 1차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EGFR 엑손19결손 또는 엑손21(L858R)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1차 치료제는 약물 치료 시 가장 먼저 처방이 권고되는 의약품이다.
기존에는 ‘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EGFR-TKI)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 시 2차 약제까지 포함하면 렉라자는 이제 1, 2차 치료 단계에서 모두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렉라자는 80㎎ 1정당 6만3370원이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렉라자는 1일 1회 240㎎(80㎎ 3정)이 권장 용량이다. 따라서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되면 환자부담이 6,800만원에서 340만원으로 줄어든다.
타그리소는 최초의 3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I)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는 지난 2018년 12월 국내 허가됐다
타그리소는 출시 후 현재까지 전세계 약 70만 명 이상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사용되어 왔다. 1차 치료제로 급여 적용된 국가만 전세계적으로 66개국에 이른다.
타그리소는 40㎎ 1정당 10만1759원, 80㎎ 1정당 19만123원이 상한금액으로 책정됐다. 타그리소의 1일 권장 용량은 80㎎이다.
이번 건보 적용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년 약값은 렉라자와 동일하게 약 340만원까지 낮춰졌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