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폐암 1차 치료제로 5년 만에 급여 적용
2024.01.02 · 정성경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1차 치료 급여 확대 신청 5년 만의 일이다.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안에 따라 타그리소는 1월 1일부터 EGFR 엑손 19 결손(Ex19del)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된다.
타그리소는 최초의 3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I)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는 지난 2018년 12월 국내 허가됐다
타그리소는 출시 후 현재까지 전세계 약 70만 명 이상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사용되어 왔다. 1차 치료제로 급여 적용된 국가만 전세계적으로 66개국에 이른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타그리소를 가장 높은 권고 등급인 Category 1에서도 유일한 선호요법(preferred)으로 권고하고 있다.
또한 타그리소는 EGFR-TKI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3년 이상 전체 생존을 확인한 1차 치료제이자, 높은 혈액 장벽 투과율로, 예후가 좋지 않은 뇌전이 환자에서도 의미있는 치료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대한폐암학회 이사장)는 ”타그리소는 기존 EGFR-TKI 대비 생존 기간을 의미 있게 개선했을 뿐 아니라 예후가 불량하고 치료가 까다로운 중추신경계 전이에서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 그동안 타그리소의 1차 치료 급여 적용에 대한 임상 현장과 환자의 요구도가 매우 높았다. 국내 폐암 치료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던 타그리소의 1차 치료 급여 확대를 환영하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미선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는 “타그리소는 EGFR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전세계적인 표준 치료제1 (Global Standard of Care)로서 앞으로도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개선시키기 위해 계속적으로 도전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그리소의 경쟁품으로 불리는 유한양행의 렉라자도 같은 날부터 폐암 1차 치료가 가능토록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렉라자의 1차급여 확대는 신청 5개월여 만이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4년 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