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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환자가 췌장절제 후 당뇨 발생 시, 허혈성 심장질환 주의

2023.12.26 · 정성경 기자

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당뇨가 발생한 환자는 허혈성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대한종양외과학회
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당뇨가 발생한 환자는 허혈성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대한종양외과학회

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당뇨가 발생한 환자는 허혈성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원래 당뇨가 있던 사람과 다름없이 허혈성 심장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 췌장염, 췌장의 양성 종양 등이 있을 때 수술을 통해 췌장을 절제하는 췌장절제술을 하게된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혈액 관류가 충분하지 못해 산소의 수요와 공급에 불균형이 생겨 심근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대표 질환이다.

당뇨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현재까지 췌장암 환자의 췌장절제술 후 발생한 당뇨 환자에서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유대광 교수팀과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9년 사이 국내에서 췌장암으로 췌장절제술을 받은 당뇨 환자의 비율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조사했다.

췌장절제술을 받은 3만 242명 중 제외 기준과 성향점수 매칭을 적용한 후 남은 2,952명의 환자를 췌장절제술 후 당뇨가 발생한 그룹과 발생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췌장 절제술 후 당뇨가 발생한 그룹이 당뇨가 발생하지 않은 군에 비해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432명의 환자를 이미 당뇨가 있던 환자그룹과 췌장절제술 후 당뇨가 발생한 그룹으로 나눠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 유사한 위험도를 보였다.

유대광 교수는 “췌장 절제술 후에는 당뇨가 잘 생기고, 당뇨가 발생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허혈성 심장질환이 더 많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생률은 췌장 절제술과 관련 없이 이미 당뇨가 있던 환자와 비교했을 때도 통계적으로 유사한 빈도로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미국심장협회 학술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12월호에 게재됐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1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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