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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인 ’과불화화합물‘, 암세포 이동 촉진해

2023.12.22 · 정성경 기자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가 암세포의 이동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출처 환경과학기술저널(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가 암세포의 이동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출처 환경과학기술저널(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가 암세포의 이동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8일 국제과학학술지인 ‘환경과학기술저널(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실린 예일대의 연구에 따르면 과불화화합물(PFAS)이라고 불리는 산업용 화학물질이 암 세포가 새로운 위치로 이동하도록 촉진했으며 이는 살아있는 유기체의 암 전이에 기여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과불화화합물(PFAS) 전 세계적으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속적인 환경오염 물질이다.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고 인체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 물을 흘리고 기름의 침투를 방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편재성, 탁월한 환경 안정성, 의심되는 독성 효과로 악명이 높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잔류성 유기 오염물질을 구성한다. 식수, 실내 먼지, 청소용품, 코팅제 등 환경에서 자주 검출된다.

이 화학 물질은 신생아, 아북극 원주민 공동체에 사는 사람들, 물고기와 홍합, 달걀, 심지어 새의 혈액에도 나타난다. 신체 내 PFAS 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암을 포함한 수많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

지난 11월, 국제암연구소(IARC)는 일반적인 PFAS인 퍼플루오로옥탄산(PFOA)과 퍼플루오로옥탄술폰산(PFOS)을 인간에게 발암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PFAS 중 퍼플루오로옥탄술폰산(PFOS)과 퍼플루오로옥탄산(PFOA)은 대장암(CRC) 사이의 관계를 다룬 연구는 없다”며 “CRC 사례의 약 80%는 일종의 환경 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특히 “소방관은 일반 인구에 비해 이러한 유형의 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으며 직장에서 PFAS에 많이 노출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의 암을 유발하거나 촉진하기 위해 화학물질이 무엇을 하는지는 불분명했다.

연구팀은 아미노산, 지질, 단백질과 같은 수천 개의 변동 수준을 측정하는 도구인 대사체학을 사용하여 CRC를 연구했다.

대사체학은 대사 중간물질(intermediates), 대사산물 등 신진 대사와 관련된 화학 반응에 대한 과학적 연구분야이다. 대사체학은 특정 화학물질의 분석이 아니라 특정 조직이나 세포의 전체 대사물의 완전한 세트로서 분석하는 화학적 지문(chemical fingerprints)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일련의 실험에서 연구팀은 CRC 세포가 최대 7일 동안 PFAS 용액에 잠겨 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했다. 그들은 노출에 따른 세포 운동성 증가를 관찰했으며 암 전이와 일치하는 대사 변화를 발견했다.

결과는 CRC 대사, 확산 및 예후에 대해 알려진바와 같이 화학 물질이 전이를 유도할 수 있다는 증거를 찾은 것이다.

전이 가능성을 시사하는 일부 변화는 KRAS 돌연변이 계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는 이 돌연변이가 있는 암이 특히 이러한 화학 물질에 노출된 후 퍼지기 쉽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매립지, 공항, 군사 기지 또는 폐수 처리장 근처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같이 PFAS와 자주 접촉하는 소방관 및 기타 사람들에게서 검출된 것과 유사한 노출 수준을 사용했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에서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직면하는 노출과 유사한 낮은 노출을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장암 환자의 PFAS 수준과 임상 결과도 살펴볼 계획이다.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가 암세포의 이동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출처 환경과학기술저널(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가 암세포의 이동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출처 환경과학기술저널(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1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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