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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굶는 청소년 증가, 암 발생 높아진다는데…

2023.12.19 · 정성경 기자

10년 동안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청소년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일수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출처 펙셀
10년 동안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청소년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일수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출처 펙셀

10년 동안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청소년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일수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연구팀(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문한빛 전문의)이 2023년 정밀영양협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자료를 분석해 국내 청소년 아침결식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발표했다.

연구 결과, 지난 10년간 청소년 아침식사 결식률(주 5회 이상 아침식사 결식)은 급속히 증가했으며, 아침식사 결식률은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높았다.

아침식사 빈도가 낮을수록 비만도(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높았고, 비만(체질량지수 95백분위수 이상) 유병률도 증가했다. 또한 아침식사 결식이 잦을수록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 고혈압 질병단계로 발전할 위험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식사 빈도가 주당 2회 이하인 군은 주 5일인 군에 비해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인슐린저항성(HOMA-IR) 수치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에 대핸 연구팀은 아침식사 결식이 잦은 군은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아침식사 결식이 잦을수록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낮았으며 이들은 적게 먹음에도 짜고, 기름기가 많고, 식이 섬유소가 적은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에게서 성장에 중요한 칼슘, 고혈압 예방을 위한 칼륨과 같은 주요 영양소의 섭취도 낮다는 특징도 발견했다.

연구팀은 “잦은 결식이 잦은 군에서 비만과 고혈압, 고지혈증의 위험이 큰 이유는 이러한 식습관에 기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고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상우 교수는 "아침식사 결식은 비만을 일으키고 성인이 될 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암 발생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청소년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키우고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에서 2021년에 실시한 제3차 국민건강영양조사(1988-1994) 내용과 연결된다. 이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성인 7,007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거의 먹지 않는 경우 식단의 질도 더 낮을 뿐만 아니라 암에 걸릴 위험과 사망률도 더 높게 나타났다.

당시 연구를 진행했던 미 텍사스 공중 보건부의 듀크 아피아 박사는 “많은 연구에서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과 심장대사 질환 사이에 연관성 있음이 확인됐다”며 “아침 식사를 거르는 생활방식을 고치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미국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보다 쉬운 방법”이라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12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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