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앤더슨] 유제품과 암 위험에 대해 알아야 할 것
2023.11.16 · 전영조 전문위원
온라인에서 '유제품과 암'을 검색해 보면 유제품이 암을 유발할 수도 있고 유제품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혼합되어 있다. 이 분야는 정말 흥미로운 연구 분야이면서도 결과는 매우 다양하고 혼합되어 있다.
음식이 암의 예방과 재발 및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MD 앤더슨의 통합 의학 센터의 메로에 모스 박사의 인터뷰를 참고해 살펴봤다.
유제품은 암 유형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유제품을 섭취하면 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유제품이 암 예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제품 소비와 전립선암 발병과 더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몇 가지 증거를 가지고 있다.
유제품 섭취가 전립선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한 가지 가능한 이유는 유제품이 전립선암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인 IGF-1의 순환 수준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유제품 섭취는 신체의 인슐린 성장인자 방출을 증가시키고 전립선암의 인슐린 성장인자 수치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이것이 하나의 기제(메커니즘)일 수 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이 유방암과 대장암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보호 효과가 유제품에 함유된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 D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비타민 D의 수준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암 예방과 생존 측면에서 보호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유제품과 암 위험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유제품과 암 위험에 대해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과학자들이 있다. 연구에서 이러한 다양성은 실제로 추가 조사가 필요하며 기제(메커니즘)를 좀 더 잘 이해해야 한다.
유제품의 종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유제품과 암 위험을 연구하는 것이 어렵다. 유제품에 대한 정의는 매우 광범위하다. 여기에는 우유와 버터, 치즈, 버터 오일은 물론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 배양 제품, 연유 분말까지 포함된다.
향후 연구를 통해 참여자들이 소비하는 유제품의 유형과 해당 유제품이 어디서 제조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제품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유제품에 들어 있는 설탕의 일종인 유당을 소화할 수 있는 효소가 없다. 이로 인해 유제품을 먹거나 마실 때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유제품은 팽만감과 경련, 설사, 메스꺼움, 관절통 또는 기분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염증성 식품이다.
우리가 배운 바로는, 일부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proinflammatory foods)이 있다. 염증이 암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염증을 줄이기 위해 모든 각도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식단을 통해 노력하는 것이 그런 강력한 방법 중 하나다.
유제품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식단에서 유제품의 양을 줄이거나 소화를 돕고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기 위해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 유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유제품을 잘 견디고 소화해 내는 경우 적당히 섭취하면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이점에는 고단백, 칼슘, 비타민 B 및 A, D, E 및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 포함된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종의 맞춤형 접근 방식이지만 발효 요구르트나 치즈와 같은 고품질 유제품을 소량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제품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전달하는 메시지가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연구의 진행 방법을 알기 어려울 수 있다. 유제품과 암의 연관성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해당 주제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완료될 때까지 미국암연구소(AICR)의 암 예방 식이지침을 따르도록 권장한다.
MD 앤더슨은 식물성 식단을 따를 것을 권장한다. 이상적으로는 섭취하는 음식의 2/3가 야채와 통곡물, 콩, 식물성 단백질과 같은 식물이면 좋다. 나머지 1/3은 닭고기나 생선 같은 저지방 단백질과 유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식습관에서 동물성 제품을 최소화하는 것이 암의 예방과 재발 및 생존, 심혈관 건강 측면에서 가장 유익하다. 그러나 이것이 유제품을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유제품을 식생활 패턴에 포함시킬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이 있다. 이는 섭취하는 지방의 양을 염두에 두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다.
암 환자는 의사와 상담하여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지 결정하면 좋다. 모스 박사는 환자들이 그들의 문화와 익숙한 식습관에 맞는 식사 패턴을 갖도록 돕는 동시에 암 치료 성공 가능성을 최적화하고 호전되도록 하는 것을 선호한다.
첨가물이 없는 유제품을 선택하라
유제품을 통해 건강상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쇼핑 요령이 있다. 소비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살충제나 항생제 또는 추가 호르몬이 포함될 가능성이 적은 유기농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풀을 먹여 키운 젖소의 우유가 사료만 먹인 소의 우유보다 더 건강한 오메가-3 대 오메가-6 비율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풀을 먹인 동물에게서 나오는 유제품은 그 동물이 식물 영양소를 먹기 때문에 영양 밀도가 더 높다.
우유 함유 비율을 고르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다. 다량의 포화 지방과 암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유지방은 비타민 흡수 증가 및 포만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등의 이점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설탕과 감미료,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찾아라. 이러한 제품을 적당히 먹는 것 외에도 유제품의 공급원을 바꾸면 좋다. 어느 날에는 유제품 공급원이 요구르트일 수도 있고, 다음 날에는 치즈가 될 수도 있다.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1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