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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수록 CT 촬영 자제, “혈액암 위험 증가해”

2023.11.10 · 정성경 기자

어릴수록 CT 촬영 자제, “혈액암 위험 증가해”. 출처 메디컬 익스프레스
어릴수록 CT 촬영 자제, “혈액암 위험 증가해”. 출처 메디컬 익스프레스

거의 백만 명에 달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 다국적 연구에서 젊은이들의 CT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과 혈액암 위험 증가 사이의 강력하고 명확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메디컬익스프레스는 9일 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바르셀로나 글로벌보건연구소(ISGlobal)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환자 관리(진단 효능, 치료 계획 및 질병 추적 조사 포함)에서 영상 촬영을 위한 컴퓨터 단층촬영(CT)의 이점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동안 이 절차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의료 및 과학계에서는 특히 젊은 환자의 전리 방사선 노출과 관련된 잠재적인 암 위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연구 관계자인 엘리자베스 카디스 박사는 "CT 촬영과 관련된 노출은 낮은 것으로 간주되지만(100mGy 미만) 다른 진단 절차에 비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CT 촬영에 노출된 어린이의 경우 암 위험이 증가한다고 제안했지만 몇 가지 방법론적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암연구소(IARC) 주관으로 유럽 9개국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영국)의 임상의, 역학자 및 선량계량사들이 함께 모여 유럽 자금 지원을 받는 다국적 연구인 EPI-CT를 수행했다.

다국적 연구팀은 276개 병원의 방사선 기록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9개국의 인구 기반 레지스트리에 연결했다. 그리고 22세 이전에 최소한 한 번 CT 스캔을 받은 거의 1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혈액 세포가 생성되는 골수에 전달되는 방사선량은 각 사람에 대해 추정되었다. 이 정보를 국가 암 등록 기관과 연결함으로써 EPI-CT 연구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액암이 발생한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었다. 개인을 평균 7.8년 동안 추적했지만, 기술 초기에 CT 촬영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 연구자들은 첫 번째 스캔 후 20년 이상 암 발생률을 모니터링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CT 촬영에서 골수에 대한 총 방사선량과 골수성 및 림프성 악성 종양이 발생할 위험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을 보였다.

100mGy의 선량은 혈액암 발병 위험을 약 3배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오늘날 일반적인 스캔(평균 선량 약 8mGy)이 이러한 악성 종양 발병 위험을 약 16%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는 CT 스캔을 받는 어린이 10,000명당 검사 후 12년 동안 약 1~2명의 암 사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위험 추정치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선량과 기술 매개변수가 병원에서 체계적이고 적절하게 실시간으로 수집되도록 하려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늘날 유럽에서는 매년 백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CT 스캔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CT 스캔으로 인한 방사선량은 크게 감소했지만, 이 연구 결과는 의료계의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가장 어린 환자에게 엄격한 방사선 보호 조치를 계속 적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카디스 박사는 "절차는 가능한 대안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정당화 되어야 하며, 진단을 위한 좋은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면서 선량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하도록 최적화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네이처 메디슨
출처 네이처 메디슨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1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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