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美 MD 앤더슨 암센터와 AI 기반 면역항암제 효과 분석 협약
2023.10.27 · 정성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미국 텍사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MD 앤더슨 암센터'와 다양한 암종에서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치료 효과 분석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암 센터는 1971년 미국 국립 암 치료 프로그램 (United Cancer Action Program)에서 지정한 최초의 종합 암 치료 센터 중 하나로 세계 최대 규모다. 1990 년 이후, 미국 암 연구 병원 대회에서 1위를 연속 5년 동안 차지한 종양학에서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힌다.
루닛은 이번 연구에 MD 앤더슨 암센터 소속 아웅 나잉 박사(Dr. Aung Naing)와 함께 루닛이 개발한 AI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인 '루닛 스코프 IO'를 머크의 임상 자료에 활용한다. 이번 연구로 환자 데이터 분석을 개선하고 다양한 유형의 암 환자에 대한 키트루다의 치료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AI 기술을 평가할 계획이다.
루닛이 개발한 ‘루닛 스코프 IO’는 암 조직을 염색한 이미지와 암세포를 학습함으로써 암 부위, 기질, 면역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인 종양침윤림프구(TIL)를 검출한다. 또한 종양 미세 환경 내 TIL 밀도를 측정해 면역 세포의 분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면역표현형(IP)을 생성하고 16개 이상의 암 유형을 분석한다.
이에 서범석 루닛 대표는 "최근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개발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최상급 암 치료 병원인 MD 앤더슨과 면역항암제를 대표하는 키트루다의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암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10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