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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궁내막암에 걸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6명의 생존자 이야기

2023.09.27 · 전영조 전문위원

내가 자궁내막암에 걸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내가 자궁내막암에 걸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마리아 로렌조는 자궁내막암 (자궁암이라고도 함)의 가장 흔한 증상인 비정상적인 질 출혈을 경험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폐경기에 접어들었다.

자궁내막암 3기 진단을 받을 당시 59세였던 마리아는 “10년 동안 생리를 하지 않더니 갑자기 다시 출혈이 일어났다. 여동생이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커스틴 아렌데스도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폐경이 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51세에 자궁내막암 1기 진단을 받은 커스틴은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약 10개월 동안 생리를 하지 않았다. 그 다음에는 엄청나게 심한 생리를 한 번 겪었다. 그래도 폐경이 가까워질수록 생리가 왔다 갔다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아무 생각도 안 했다. 그리고 다음 달에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다음에도.”

커스틴은 정기적인 갑상선 검진을 받으러 갔을 때 의사에게 출혈에 대해 언급했다. 커스틴은 이렇게 말한다. “특히 내가 일과성 열감과 불면증에 대한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의사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의사는 나에게 초음파 검사를 하고 나중에 생체 검사를 하라고 했다” 

비정상적인 출혈은 신체의 조기 경고 시스템 역할을 한다. 

마리아와 커스틴의 경험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부인과 종양학자인 메이어 박사는 “폐경 후 출혈은 실제로 신체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리는 놀라운 신호이다. 폐경 후 출혈이 모두 암으로 인한 것은 아니지만, 폐경 후 자궁내막암에 걸린 여성의 90%가 비정상적인 질 출혈을 경험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간단한 진료소 내 시술로 수행할 수 있는 자궁내막 생검이 확실히 필요하다”고 말한다.

명확한 증상이 없어 후기 단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은 난소암과 달리, 폐경 후 질 출혈은 많은 사람들이 의사를 방문하게 만드는 자궁암의 전조 징후이다. 자궁암을 치료하기가 더 쉬운 초기 단계에서 자궁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은 때때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은 자궁암의 일반적인 증상이므로 훨씬 젊은 여성에게도 발생한다.  하지만 폐경 전 여성들의 경우 진단이 더 까다롭다. 왜냐하면 이들 여성 중 다수가 실제로 정상적으로 월경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암 발병과 관련된 변화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부 여성은 산발적인 출혈만 경험하거나 일반적인 월간 주기를 따르지 않는 월경 기간을 겪을 수 있다.  

 메이어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그것이 자신에게 정상이라면, 그리고 아무도 달리 기대하라고 말한 적이 없다면, 당신은 출혈이 암으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는 자궁출혈이 자궁내막 생체검사와 같은 것에 기인하는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을 수도 있다.” 

베키 블렉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39세에 자궁내막암 1기 진단을 받았다.   “나는 첫 생리를 할 때부터 생리에 문제가 있었다. 내 주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월경 사이에 출혈이 발생하면서 더욱 불규칙해졌다.”고 그녀는 회상한다.

 트랄리사 우즈도 비슷한 경험을 보고했다.   “나는 자궁내막증과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으로 인해 성인이 된 후 내내 생리가 불규칙하고 심했다. 그러나 출혈이 더욱 심해지자 나는 그것을 나이가 들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복부 팽만감과 복통이 늘어나는 것을 생리통이라고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불임과 자궁암의 공통점 

 자궁내막증과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및 기타 여러 질환으로 인해 불규칙한 배란이 발생할 수 있어 기존의 임신 방법이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젊은 여성들이 불임에 대한 도움을 구할 때 비로소 자궁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과 나는 수년 동안 임신하려고 노력해 왔다. 담당 산부인과 의사는 내가 난소낭종 병력이 있었기 때문에 전문의를 만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2016년에 드디어 OK라고 동의했다.”고 31세에 자궁암 2기 진단을 받은 칼리 글라베스는 이렇게 회상한다.

전문의를 만난 후 칼리는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메이어 박사는 “다낭성난소증후군과, 비만 또는 기타 원인으로 인해 배란이 되지 않는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동일한 문제로 인해 여성이 자궁암에 걸리기 쉬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자궁내막암의 기타 흔한 증상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는 모든 사람이 자궁내막암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질병의 다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골반 통증 
•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모이나 파루키는 65세에 자궁암 4기 진단을 받기 전 약 3개월 동안 이 목록의 마지막 증상을 경험했다. 

현재 78세인 모이나는 이렇게 말한다. “2009년 가을부터 나는 피곤할 뿐 아니라 지치기 시작했다. 불쾌한 질 분비물도 생겼다. 피가 섞인 것은 아니었지만 매우 지독한 냄새가 났다.” 

자궁내막암 증상으로 의사를 만나야 하는 경우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약 75%는 이미 폐경 상태이다. 그러나 이 질병은 젊은 층에서 매년 약 1~2%씩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중요한 점은 생리 주기에 대해 걱정이 있거나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자궁내막암의 다른 증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하라. 이미 폐경기에 출혈이 다시 시작되면 검사를 받아보라. 그건 정상적인 일이 아니니까. 월경은 멈춘 지 몇 년이 지나서 갑자기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9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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