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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병변을 형광물질로 밝혀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2023.09.11 · 전영조 전문위원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은 단독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엠디앤더슨 암센터 
난소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은 단독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엠디앤더슨 암센터 

메이요 클리닉의 과학자들은 난소암에 대한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2년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가장 흔한 유형의 난소암인 상피성 난소암을 치료하기 위해 형광 유도 수술을 이용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형광 유도 수술은 형광 영상을 사용하여 암 조직을 밝혀 외과 의사가 종양과 암세포를 더 잘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암 제거가 더욱 철저하고 정확해진다.

메이요 클리닉 산부인과 종양학자이자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크리스티나 버틀러 박사는 "형광 유도 수술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흥미로웠다. 난소암의 경우 수술 시 종양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면 환자의 전반적인 생존율이 향상되고 질병 진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형광 유도 수술을 받기 전에 환자들은 암을 빛나게 하는 조영제 주사를 맞는다고 버틀러 박사는 설명한다.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2023년 미국에서는 약 19,710명이 난소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암의 약 85~90%는 상피성 난소암이다.

파폴라시아닌으로 난소암을 실시간으로 검출

3상 연구에서는 수술 중 근적외선 영상(NIR)이라는 일종의 형광 영상을 통해 난소암에서 과 발현될 수 있는 엽산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 형광 약물인 파폴라시아닌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시험하였다.

109명의 연구 참가자는 엽산 수용체 양성 상피성 난소암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병이 의심되는 사람들이었다. 환자들은 수술 1시간 전에 파폴라시아닌을 60분 동안 주입 받았다.

수술 과정에서 모든 의심스러운 눈에 보이는 병변(암성 조직)은 백색광과 촉진(접촉 검사)을 사용하여 모든 환자에 대해 기록을 해 두었다. 그런 다음 환자들은 NIR(근적외선) 형광 영상을 사용하여 두 번째 검토를 받거나 병변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수술을 진행하도록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두 번째 검토에서 치료 팀은 NIR 형광 영상을 이용하여 백색광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는 추가 병변을 식별했다. 외과 의사들은 눈에 보이는 모든 병변을 제거했다. 수술을 완료하기 전에 눈에 보이는 병변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병변이 제거된 부위의 영상도 다시 촬영했다.

두 연구 그룹 모두 병리학자가 조직의 암을 검사하는 실험실로 병변을 보냈다. 병리학자들은 병변이 백색광이나 NIR 형광 영상을 사용하여 식별되었는지 여부를 알지 못했다.

실험실 결과는 NIR 형광 영상이 외과 의사가 백색광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는 종양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버틀러 박사는 이 기술은 새로 진단받은 환자와 이미 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전에는 환자에게 존재하지 않았던 기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형광 유도 수술의 미래 방향

식품의약국(FDA)은 본 연구에 사용된 형광 약물을 수술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연구자들은 현재 수술 결과를 더욱 향상시키고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약물을 평가하고 있다.

버틀러 박사는 형광 유도 수술에 사용되는 일부 약물이 림프절이나 괴사(죽은) 조직과 같은 비 암성 조직도 빛을 발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어떤 조직이 암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리고 일부 약물은 메스꺼움, 구토 등 부작용 발생률이 높다.

버틀러 박사는 더 많은 종양 탐지 및 제거라는 향상된 결과를 제공하는 다른 옵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버틀러 박사와 그녀의 팀은 다음으로 암세포에 축적되는 고등급 신경 교종(뇌 또는 척수 종양의 일종)의 형광 유도 수술용으로 승인된 약물인 아미노레불린산 염산염을 시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연구팀은 암 조직을 표적으로 삼는 이 약물의 능력이 난소암 수술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9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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