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문근육종의 암세포가 정상 근육세포로 바뀐다?
2023.08.31 · 정성경 기자
횡문근육종에서 암 세포를 근육세포로 변형시키는 방법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횡문근육종이란 우리 몸의 연조직 중 근육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우리 몸의 근육은 크게 횡문근육(골격근과 심장벽을 구성)과 평활근육(내장조직을 구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횡문근육은 전신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두경부(머리와 목 부분) 및 비뇨기계다. 연령에 따라 발생 부위가 조금씩 달라서 어린 연령에서는 주로 두경부나 여성 비뇨생식기에서 호발하는 반면에 청소년기 연령에서는 주로 사지(팔, 다리)와 몸통, 남성 비뇨생식계에서 호발한다. 그 외에도 드물지만 담관 등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진단 당시 주변 림프절 침범이 흔히 동반된다.
횡문근육종은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전체 연부조직 육종의 60~70%가량을 차지한다. 주된 호발 연령은 주로 5~9세의 소아기와 15~20세의 청소년기다.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는 크리스토퍼 바콕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렸으며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지난 28일 보도했다.
횡문근육종 세포를 근육 세포로 변형시키는 방법을 발견했다
바콕 교수팀은 6년 동안 육종 세포를 규칙적으로 기능하는 조직 세포로 변형시키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육종은 근육과 같은 결합 조직에서 형성되는 암으로 치료는 종종 화학 요법, 수술, 그리고 방사선 치료를 포함한다. 의사들이 암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변형시킬 수 있다면,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유형의 소아암인 횡문근육종(RMS)은 어린이의 근육세포와 유사하다. 분화요법이라고 불리는 이 제안된 치료법이 RMS에서 효과가 있을지는 아무도 몰랐다.
분화요법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종양세포를 분화시켜, 정상세포와 유사하게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암치료법이다. 분화된 세포는 정상세포와 같은 기능을 하지는 않지만 정상세포와 유사한 사멸을 하게 된다. 분화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암세포가 방사선이나 항암치료에 민감(잘 반응)해질 수 있다.
연구팀은 새로운 유전자 선별 기술을 개발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하여, 그들은 RMS 세포가 파괴되면 근육 세포가 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때 NF-Y라는 단백질이 등장했다. NF-Y가 손상되면서, 연구팀은 놀라운 변화를 목격했다.
바콕 박사는 "세포는 말 그대로 근육으로 변한다"며 "종양은 모든 암의 속성을 잃는다. 그들은 단지 더 많은 것을 만들고 싶어하는 세포에서 수축에 전념하는 세포로 전환하고 있다. 모든 에너지와 자원이 이제 수축에 전념하기 때문에 종양은 이러한 증식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NF-Y와 RMS 사이의 이 새로운 관계는 환자들에게 분화 요법을 가져오는 데 필요한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임무는 RMS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 기술은 다른 암 유형에도 적용될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과학자들은 언젠가 다른 종양을 건강한 세포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바콕 교수는 "이 기술은 당신이 어떤 암이라도 가지고 그것을 분화시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며 “이것은 분화 치료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잉육종 세포를 건강한 조직 세포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유잉육종이란 뼈나 연조직에 형성되는 암의 한 유형으로 청소년과 청년증에서 가장 흔하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8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