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앤더슨 암센터] 항문암과 대장암, 뭐가 다를까?
2023.07.31 · 전영조 전문위원
항문암과 대장암은 모두 하부 위장관에서 발생하지만, 이들 암의 종류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항문암과 대장암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엠디 앤더슨의 위장관 방사선 종양 전문의 엠마 홀리데이 박사의 의견을 참고했다.
항문암과 대장암은 하부 소화기 계통의 어떤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가?
항문암은 항문관과 항문에 영향을 준다. 대장암은 맹장과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구불결장(S상 결장), 직장을 포함한 대장에 영향을 준다.
항문암과 대장암의 위험인자는 무엇인가?
항문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인데, 특히 16형과 18형은 항문암의 90%와 전암(암 전구증)을 유발한다. 항문암의 기타 덜 흔한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다.
• HIV 감염
• 흡연
• 장기 이식과 자가 면역 질환 또는 기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면역력 약화
다음과 같은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
• 전암성 용종의 병력
• 가족 선종성 용종증이나 린치 증후군과 같은 유전적 증후군
• 크론 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
대장암의 기타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다.
• 가공육의 비율이 높고, 과일과 야채의 비중이 적은 식단
• 신체 활동의 부족
• 과체중
항문암과 대장암의 증상은 무엇인가?
몇 가지 중복되는 증상이 있다. 항문암과 대장암 둘 다 아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쇠약 혹은 피로
• 원인불명의 체중 감소
• 복부 또는 골반의 통증
• 다음과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
- 항문 또는 직장의 출혈
- 변비
- 설사
- 긴급한 배변
- 배변 조절의 어려움
항문암에 특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항문 주위의 가려움이나 통증
• 항문 또는 항문 주위의 혹
• 배변 시 항문의 통증
대장암에 특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복통
• 팽만감
• 대변 후 잔변감
항문암과 대장암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항문암은 치질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 정기적인 암 검진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몇 주 후에도 증상이 해소되지 않으면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거나 다른 의견을 구하라.
항문암과 대장암은 어떻게 진단이 되나?
항문암과 대장암은 환자가 증상을 보기도 전에 정기적인 검진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진단할 수 있다.
정기 검진 대장내시경 검사 기간 사이에 증상이 발생하면 항문관과 직장, 대장 내부를 들여다보며 암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항문암과 대장암은 어떻게 치료하나?
항문암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종류의 암세포는 편평세포암이다.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함께 전달하여 가장 흔하게 치료하고 반응이 좋다.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고 괄약근을 침범하지 않는 매우 작고 초기 단계의 항문암을 제거하기 위해 국소 절제라는 시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항문암 사례의 소수다.
대장암은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대장 내 종양은 종양의 크기와 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수술 전 또는 수술 후에 단독으로 치료하거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직장 내 종양은 수술 후 재발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직장암은 수술 전에 종종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로 치료한다. 직장암 환자는 직장 내 종양의 위치와 크기 및 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 옵션이 있다. 이러한 치료 옵션은 다음과 같다.
• 수술 후 화학요법을 시행하고 화학요법 후 종양이 충분히 줄어들면 방사선 치료를 생략한다.
• 방사선 치료 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후 암이 남아있지 않으면 수술을 생략한다.
• 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 화학요법, 방사선 및 수술을 한다.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올바른 치료를 받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조기 발견으로 항문암과 대장암 모두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7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