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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항암 식품, ‘양파’ 먹고 건강 효과↑

2023.06.09 · 정성경 기자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상에서 양파는 자주 접하는 음식의 주재료다. 양파는 볶으면 매운맛이 적어지고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으며 향신료로 많이 쓰인다.

양파는 수분이 전체의 90%를 차지하지만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효과적이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신경안정이나 혈압을 낮추는데 좋다. 다만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양파를 생으로 먹을 때는 찬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매운맛을 줄일 수 있다. 단 너무 오래 담가두면 알리신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좋은 양파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껍질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이다. 또 들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다. 싹이 나 있는 양파는 푸석거리거나 속이 빈 경우가 있다. 싹이 보이지 않고 어두운색을 띠지 않으면서 껍질이 얇지만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양파에는 술을 마실 경우 소모되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간의 지방분해를 돕는 글루타싸이온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를 해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전문가들로부터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는 양파,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항암효과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양파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는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돌연변이 물질을 퇴치해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인과 이탈리아인의 양파 및 마늘 섭취 빈도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양파 및 마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암 유발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 속 항산화 물질은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면역력 강화 & 혈당 조절

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미량 무기질이며,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주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 기준으로 44칼로리를 지닌 양파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20%를 제공한다. 또한 5~10%의 비타민B6, 엽산, 칼륨, 망간을 함유한다. 특히 양파에는 항 알레르기 기능과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케르세틴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

신경안정 & 혈압 낮춰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므로, 잠을 잘 때 머리맡에 양파를 두면 신경을 안정시켜서 잠을 한결 편안하게 자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주기도 한다.

골밀도 향상

50세 이상 폐경기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양파 섭취량과 뼈 건강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파 섭취량이 높은 사람은 골밀도 상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과 골반 골절 위험이 20% 넘게 차이가 났다.

변비예방, 다이어트 효과

양파에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소화에 좋다.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이눌린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혈당량 조절과 영양소 흡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런 식이섬유는 소화 작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 감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양파를 많이 먹는 식단과 양파를 적게 먹는 식단으로 나누어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두 그룹은 모두 콜레스테롤 감소가 확인됐는데 양파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콜레스테롤 감소폭이 더 컸다. 양파 속 폴리페놀 성분이 이런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양파에 풍부한 알리신은 간세포에 있는 HMG-CoA 환원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생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리신은 항 세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6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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