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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직장 출혈·설사·철 결핍성 빈혈’이 있다면 대장암?

2023.05.25 · 정성경 기자

출처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저널
출처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저널

최근 50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발병암(early-onset cancer)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조기발병 대장암 경고 신호 및 증상으로 복통·직장 출혈·설사·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지난 11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 소화기내과 전문의 카산드라 프리츠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의료보험 수혜자 중 조기 발생 대장암 환자 5천75명 그리고 이들과 연령, 성별 등을 매치시킨 대장암이 없는 대조군의 의료기록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정해놓은 17가지 징후 또는 증상 중 복통·직장 출혈·설사·철 결핍성 빈혈 4가지가 조기 발생 대장암과 연관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 결핍성 빈혈은 적혈구의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인 철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형태의 빈혈이다.

또한 이 4가지 중 한 가지가 있을 땐 대장암 위험이 94%, 두 가지가 있을 땐 3.59 배, 3가지 이상이 있을 땐 6.52 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직장암과 연관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49.3%는 이러한 징후 또는 증상이 대장암 진단 전 3개월 이내에(평균 0.53개월) 처음 나타났으며, 19%는 대장암 진단 전 3개월에서 2년 사이에(평균 8.7개월) 처음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조기 발생 대장암은 대부분 병원 응급실에서 진단된다”며 “조기 발생 대장암은 그만큼 진단이 상당히 늦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이 4가지 징후나 증상을 일찍 발견하면 조기 발생 대장암의 조기 발견과 진단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최근 발표됐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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