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어드바이저
일반건강

콩류·과일이 위암 발생 위험 40% 이상 낮춘다

2023.04.28 · 정성경 기자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콩류·과일이 위암 발생 위험을 40% 이상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특히 콩류·과일을 함께 많이 섭취한 사람의 위암 발생 위험은 이 두 식품군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의 1/5 수준이었다.

지난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릉원주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자 교수팀이 2002년 12월∼2006년 9월 헬리코박터균(위암 원인 중 하나)에 감염된 성인(20∼79세) 346명 중 위암 환자 82명과 일반인 82명의 식단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6세 정도였다,

이 연구에서 콩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이 위암에 걸릴 위험은 적게 섭취한 사람의 37%였다. 과일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위암에 걸릴 위험도 적게 사람보다 낮기는(35%) 마찬가지였다.

콩류·과일 등 위암 억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위암 예방 효과가 더 커졌다. 콩류와 과일을 많이 먹은 사람의 위암 발생 위험은 적게 먹은 사람의 20%에 그쳤다. 콩류와 유제품을 많이 먹거나 과일과 유제품을 많이 먹은 사람의 위암 발생 위험도 적게 먹는 사람 대비 각각 28%ㆍ28%였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콩류와 과일의 충분한 섭취는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며 “콩류ㆍ과일ㆍ유제품의 균형 있는 섭취는 위암 예방을 도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참여자는 모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사람이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위암의 주요 위험 요소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50% 이상의 감염된 상태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환자의 5% 미만이 나중에 위암 진단을 받는다. 소금, 소금에 절이거나 훈제한 식품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신선한 과일ㆍ채소ㆍ강황ㆍ마늘ㆍ커큐민ㆍ프로바이오틱스 등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콩류엔 아이소플라본(제니스테인ㆍ다이드제인 등) 등 암 예방 피토케미컬이 풍부하다. 콩류 섭취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은 아이소플라본 때문일 수 있다.

이 연구결과(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피험자의 콩류ㆍ과일ㆍ채소ㆍ유제품 섭취와 위암 위험의 관련성 : 한국의 사례 대조 연구)는 한국영양학회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함께 내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실렸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일반건강 다른 글

전체 보기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케어 어드바이저가 상황에 맞춰 1:1로 안내해 드립니다.

무료 상담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