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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론 케터링 암센터] 설탕이 진짜 암세포 키울까?

2023.04.27 · 전영조 전문위원

비만이 암의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있고, 식단에 탄수화물의 풍부함이 전 세계적인 비만 확산의 기초가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만이 암의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있고, 식단에 탄수화물의 풍부함이 전 세계적인 비만 확산의 기초가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터넷에는 설탕과 암의 관계에 대해 혼란스럽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많은 정보들이 있다. 정제된 설탕이 암을 유발하거나 식단에서 당분을 줄이는 것이 암을 치료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은 구글 검색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일반적이고 잘못된 주장이다.

왜냐하면 식사와 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하고 실제적인 과학이 있기 때문이다. 신진대사와 암의 관계를 연구하는 미국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회장이자 CEO인 크레이그 톰슨 박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설탕과 암 사이의 연관성은 무엇인가

비만이 암의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있고, 식단에 탄수화물의 풍부함이 전 세계적인 비만 확산의 기초가 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만의 근본적인 근거는 일정 기간 동안 태울 수 있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체지방이 많으면 지방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직관적으로 말이 되지만, 진실은 아니다. 당신이 먹는 지방으로 하는 일은 거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태우는 것뿐이다.

지방 세포에 쌓이는 지방은 대체로 탄수화물로부터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것을 알아내는 데는 25년이 걸렸다. 그리고 의학계가 최근에 알게 된 것처럼, 몇몇 단체들은 그 연구를 방지하거나 막으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이 비만 문제에 휘말리게 되었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주요 농업 국가로 부상하면서 미국은 엄청난 양의 곡물을 생산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곡물의 열량은 주로 단백질이나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에 있다.

또한 탄수화물을 먹기 좋은 것들, 즉 당으로 정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그것은 좋든 나쁘든 오늘날 우리가 즐기고 있는 청량음료를 만들었고,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고칼로리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되었다. 왜냐하면 영양학에서 첫째로 필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람이 살 수 있는 에너지로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는 충분한 칼로리를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능력의 가장 즉각적인 원천이다.

하지만 그 후 미국농무성은 영양식 피라미드를 개발했고 그 바닥에 탄수화물을 깔아 넣었다. 음식 피라미드는 과학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국가로서 생산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것 때문에 우리가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지방 축적이 너무 많으면 왜 위험한가

지방 세포 자체가 신호를 보내는 세포라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그것들이 단지 자동차를 두는 차고 같은 창고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지방 세포는, 그것들이 생산하는 호르몬을 통해, 신체의 염증의 주요 조절자다.

염증은 감염이나 부상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염증은 또한 생존하는 세포의 DNA를 손상시킬 가능성을 더 높인다. 그리고 이것은 세포가 암으로 변할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우리는 암이 재생과 회복의 영역, 즉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 성장한다는 것을 점점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탄수화물은 인슐린 수치를 높인다. 인슐린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암을 유발할 수 있나

인슐린의 역할은 우리 몸의 세포들에게 "이봐! 포도당이 많이 들어있어. 우리는 그것을 사용해야 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사람들이 인슐린을 덜 생산하도록 할 수 있다면, 그들은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적인 비만 확산의 진짜 근본 문제는 비만의 결과로 암이 되었고, 과도한 칼로리 섭취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비정상적인 인슐린 신호와는 거의 관련이 없다.

암이 설탕에 중독되어 있다는 생각은 어디에 기인하는가

약 90년 전, 오토 워버그라는 독일 과학자는 종양 세포가 분열되지 않은 정상 조직보다 더 많은 포도당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는 또한 암세포가 엄청난 양의 포도당을 소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태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포도당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어내는 것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대신에, 그들은 포도당을 젖산으로 전환시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남겨두었다. 이것은 워버그 효과나 혹은 워버그 대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워버그는 암세포가 미토콘드리아에 결함이 있음이 틀림없다고 가정했는데, 그렇지 않으면 왜 그들은 비효율적인 에너지 획득 방법에 의존하는 것인가? 그러나 우리는 이제 워버그가 틀렸다는 것을 안다. 종양 세포는 기능적인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고 어떤 상황에서는 에너지를 위해 그것들에 의존한다.

식단을 바꾸는 것만으로 암을 굶기기 어려운 이유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은 혈당 수치가 특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하는 흥미로운 장애 안전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탕을 적게 먹는 것은 신체가 포도당을 스스로 생산하기 위해 남은 자원을 사용하도록 만들 것이다.

몸의 생물학에 관한 모든 것은 사람이 무엇을 먹든 간에, 몸 안에 충분한 포도당을 유지하고 부족해지지 않도록 적어도 6억년 동안 자연스럽게 진화되어 왔다. 그래서 식단을 바꿈으로써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케톤체 생성식단은 어떤가? 그 식단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나

케톤체 생성식단은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케톤체 생성식단을 채택하면 지방이 연소되고 신진대사 비율이 조금만 올라간다. 그것은 매일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것으로부터 더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여분의 지방을 저장할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케톤을 소변으로 내보낸다. 그것이 케톤체 생성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이것이 사람들이 케톤체 생성식단으로 살을 빼는 이유이다. 케톤체 생성식단은 그들이 소비하는 칼로리를 더 많이 제거하고 있다.

그렇다면 케톤체 생성식단이 암에 걸릴 확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 만약 자신이 과체중이고 그것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렇다. 당신이 참아낼 수 있다면, 그것은 완벽하게 괜찮다. 톰슨 회장은 2년 반에서 3년 전인 2004년, 2005년에 케톤체생성식단을 했다. 나는 18킬로그램을 뺐다. 하지만 그는 결국 포기했고 그 이후로 몸무게가 대부분 다시 늘었다. 케톤체 생성식단을 상당 기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음식 맛이 똑같지 않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어떤 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어떤 모양으로든 정제된 설탕을 많이 먹지 않는다.

일단 암에 걸리면 케톤체 생성식단이 중요한가? 그것이 당신의 암 관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나? 암 치료를 받는 동안 케톤체 생성식단을 해야 한다는 증거는 없다. 사실, 암 치료를 받는 사람은 자신의 몸이 회복되는 것을 돕기 위해 추가적인 칼로리와 영양 지원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너무 많은 탄수화물을 피하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 특히 섬유질이 부족한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이 첨가된 다른 음식들을 피하라. 그리고 체중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라.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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