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린 지인 돕기 10가지 팁
2023.04.14 · 전영조 전문위원
친구와 동료, 또는 이웃이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다.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고 싶거나 병문안을 하거나 선물을 보낼 생각을 할 수도 있고 혹은 단순히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말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낄 수도 있다.
슬론 케터링 암센터는 암에 걸린 친구나 지인을 위로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방문하기 전에 물어보기
이것은 집에 있는 누군가를 방문하든 병원을 방문하든 통용된다. 병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사정을 내포하고 있다. 방문할 친구에게 면회를 거절해도 좋다고 말하고, 아픈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전화를 걸어 방문 취소를 요청할 수도 있다는 것도 융통성 있게 이해하라. 당신이 손을 내밀었지만 친구가 당신의 전화나 이-메일에 회신하지 않는다고, 개인적으로 서운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만약 누군가를 방문할 때 추천하고 싶은 말은 친구가 당신을 접대할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라. 얼마나 오래 머물러야 할지 확신할 수 없다면 그냥 물어보라. 아니면 갔다가 다음에 다시 오길 바라는지도 물어보라.
연락망 구성하기
암에 걸린 사람들 중 상당수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자신의 최신 상태를 계속 알려주는 것이 때때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는 연락망을 구성하여 친구 중 한 명만 연락하고 나머지 그룹에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을 권장한다. 이 사람은 또한 환자인 친구가 더 많은 전화를 원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을 선호하는지 다른 모든 사람에게 알려도 좋다.
일상적인 일의 도움을 제안하기
친구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익한 것들은 장을 보거나, 아이들 돌보기나, 학교에서 데려 오거나, 빨래하기와 같은 일상적인 심부름을 돕는 것이다. 당신이 기꺼이 할 수 있는 일의 목록을 만들어 친구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라.
만약 자신의 가족을 위해 가게에 간다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대신 사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들어주기
가장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이렇게 말해도 괜찮다.
"어색하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혹은 "이것은 너무 어렵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척하기보다는 상황을 인정하는 방법이다.
친구에게서 힌트 얻기
마찬가지로, 환자인 친구에게서 논의할 거리에 대한 단서를 찾으라. 때때로 일부 환자들은 친구들이 자신의 암에 대해 말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답답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암과 치료 이외의 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머리 식히기라는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확실하지 않다면, 다음과 같은 말을 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 "얘기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나하고 애기해요. 아니면 점심이나 먹고 동네 소문이나 나눕시다"라고 얘기해도 좋다.
병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기
친구가 앓고 있는 암의 종류가 자신이 알고 있는 다른 사람의 암의 종류와 같더라도, 모든 사람의 증상과 질병은 독특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공통적인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여러분 자신의 삶에 까지 손을 뻗고 싶을 수도 있지만, 그러한 비교를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나의 한 친구도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병을 비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식 선물 재고하기
아마도 당신은 수프 또는 다른 식사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친구는 치료 중에 특별한 식단을 고수해야 할 수도 있고, 메스꺼움과 구토와 같은 증상이 있거나, 감염에 더 취약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상황에 따라, 음식을 주는 것을 멀리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사려 깊은 선물을 하기
선물을 주는 것은 몇 가지 이유로 까다로울 수 있다. 꽃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강한 향수나 냄새가 있는 선물은 암에 걸린 사람이 견디기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책, 잡지, 영화 또는 퍼즐은 화학요법 중에 환영받는 머리 식힐 거리가 될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가정 청소 서비스 상품권을 받은 환자가 있었다. 그 환자는 서비스를 받는 것이 잡일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친구가 청소하러 오는 것만큼 불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환자는 친구들이 준 특별한 사려 깊은 선물을 기억한다. 각각의 친구들은 한 페이지를 채우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 페이지를 환자의 존경스러운 속성과 사진, 영감을 주는 인용문, 그리고 재미있는 기억에 대해 채웠다. 그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간병인들과 다른 가족들도 지원하기
사람들은 환자들과 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에 너무 집중해서 간병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는 것을 잊어버린다. 보호자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존의 역할을 하면서도 아픈 사람이 하던 새로운 책임을 떠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신이 아이들을 하룻밤 돌보거나 축구 연습에 태워다 줌으로써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아니면 간병인이 커피를 마시러 나가는 동안 병실을 지켜주는 작은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진단 후기에도 계속 지원 하기
환자들은 항상 병의 초기에만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전 치료 과정 내내 지원이 필요하다. 종종 진단을 처음 받았을 때 도움의 제안이 쇄도했다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한다. 처음 진단을 받거나 병원에 있을 때만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신이 교회나 비슷한 단체의 일원이라면, 지원이 분산될 수 있도록 교대로 돕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한 번 이상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을 하지만 너무 자주는 하지 않는 것도 좋다. 한두 주 후에 다시 물어보는 것도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 과정을 통해 그 사람을 늘 염두에 둔다는 것이다. 그 사람의 성격과 그가 느끼는 편안함의 수준, 호불호, 그리고 필요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라.
질리지 않을 정도로 돕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환자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정말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