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의 당부, “피부암 예방하려면 꼭 선크림 바르세요!”
2023.04.05 · 정성경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휴 잭맨의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라’는 SNS 메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피부암 검사를 받은 그는 이미 여러차례 피부암 수술을 받았으며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팬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으로 자신의 근황을 전한 휴 잭맨은 코에 붕대를 감고 등장했다. 그는 “최근 피부암이 의심돼 두 번 검사를 받았다”며 “의사는 피부암이 맞을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2~3일 후 결과가 나오면 알리겠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강조했다.
휴 잭맨은 2013년, 2017년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을 치료한 바 있다. 2021년에도 피부암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기도 했다. 그가 앓았던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종양으로 편평상피세포암과 함께 가장 흔한 비흑색종 피부암이다. 기저세포암은 국소적으로 침윤하고 전이가 드문 악성종양이다.
지난 3일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쿠키뉴스 칼럼에서 “햇빛은 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피부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만큼,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기 위한 외출에 앞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장시간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자외선은 우리 몸에 이로운 점도 있지만, 피부에는 해로운 점이 더 많다는 것이다. 특히 색소질환, 피부암, 광노화, 광과민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자외선 A와 B는 피부의 노화와 피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외선 A는 파장이 길어 피부 깊이 도달하다 보니 전신적으로 면역억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 B는 직접적으로 DNA를 파괴해 암 발생을 야기할 수 있다.
정 교수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낮 12~3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전 자외선 차단을 위한 양산, 챙이 넓은 모자, 소매가 긴 옷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UVA와 UVB 모두 막는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외출 전 충분히 바르고 일광노출 후에는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피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병변이 대부분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 결과가 좋고, 전이 위험률도 낮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거나 △이미 있던 점의 모양이나 색조, 크기가 변할 때 △일반적인 치료에도 낫지 않는 궤양이나 상처가 있다면 전문 의료진을 통한 피부확대경 검사나 조직검사를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4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