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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어떻게 암 유발할까

2023.03.28 · 전영조 전문위원

과도한 체지방은 대장암과 폐경 후 유방암, 자궁암, 식도암, 신장암,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 Unsplash
과도한 체지방은 대장암과 폐경 후 유방암, 자궁암, 식도암, 신장암,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 Unsplash

비만과 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은 분명하다.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체지방은 대장암과 폐경 후 유방암, 자궁암, 식도암, 신장암,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정확히 어떻게 비만이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중요한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지방인 내장 지방에 의해 야기된 염증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지나친 내장 지방의 문제는 인체가 인슐린과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 신체의 특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MD 앤더슨의 행동과학 전문가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지나친 내장지방을 포함한 비만은 세포가 어떻게 분열되고 언제 죽는지에 영향을 줌으로써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비만은 어떻게 염증을 유발하나

내장지방 세포는 크고, 지방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이 여분의 지방에는 산소를 위한 많은 공간이 많지 않다. 그리고 저 산소 환경은 염증을 유발한다.

염증은 상처와 질병에 대한 신체의 자연적인 반응이다. 예를 들어, 깊은 상처를 입었을 때, 상처 주변이 붉어지고 만지기가 고통스러워진다. 상처 부위 주변의 이 작은 염증은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고 치유 과정을 도와준다.

하지만 과도한 내장 지방으로 인한 장기간의 염증은 인체를 손상시키고 암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암은 세포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번식하면서 주변 세포를 손상시키고 질병을 일으킬 때 발생한다. 더 많은 세포들이 분열하고 번식할수록, 무언가 잘못되고 종양이 형성될 위험이 높아진다.

염증과 인슐린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염증 사이의 연관성은 복잡하다. 비만으로 인한 염증은 우리 몸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은 인슐린 내성(저항성)이라 부른다. 인체가 인슐린에 올바르게 반응하지 않을 때,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한다.

인슐린 내성으로 인한 체내의 인슐린의 증가는 생성되는 세포의 수의 증가를 촉발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인슐린의 증가는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조절 기제(메카니즘)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에스트로겐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고, 이는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에스트로겐의 증가는 어떻게 암 위험을 증가시키나

기본적으로, 체내에 에스트로겐(대표적인 여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종양 성장을 초래할 수 있는 세포 생성을 증가시킨다.

에스트로겐은 신체가 기능하기 위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난소가 에스트로겐의 주요 공급원이다. 남성의 경우, 효소가 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킨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지방 세포는 또한 에스트로겐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이 비만인 사람에게 너무 과다한 에스트로겐이 흔히 보이는 이유이다.

여성의 경우, 과다한 에스트로겐이 폐경 후 유방암과 자궁내막 암, 난소암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암과 비만에 관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은 다음과 같다.

• 활동을 많이 하라

일주일에 150분의 적당한 활동이나 75분의 활발한 활동을 목표로 움직여라.

• 건강한 식사를 하라

녹말이 없는 야채와 과일, 통곡물 또는 콩류로 접시의 최소 2/3를 채우고 동물성 단백질로 1/3 이하를 채우라.

• 음주를 제한하라

만약 술을 마신다면, 여자는 하루에 한 잔, 그리고 남자라면 하루에 두 잔으로 제한하라.

•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

피로는 식욕을 더 유발하고, 건강하지 못한 선택을 유도할 수 있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신체의 작동능력을 해친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데 필수적이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3년 3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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