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운동, 전이성 암 위험 72% 감소
2022.11.23 · 정성경 기자
고강도 운동이 내부 장기의 포도당 소비를 증가시켜 종양이 퍼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인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는 19일 최근 암 연구(Cancer Research)에 발표된 텔아비브대학의 연구를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강도 유산소 운동은 내부 장기의 포도당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이 연관성이 종양이 자라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가용성을 감소시킨다고 보고 있다.
연구팀은 전향적 연구의 데이터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고강도 유산소 활동에 참여하는 참가자에게서 전이성 암이 72%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생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유산소 활동이 동물의 림프절, 폐 및 간에서 전이성 종양의 발달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전이성 암은 시작된 곳에서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퍼진 암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60만 명 이상이 전이성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결장직장암 또는 방광암 또는 전이성 흑색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텔아비브대학 인간분자 유전학 및 생화학 부교수인 칼밋 레비 박사는 근육이 어떻게 전이성 암에 저항하는지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레비 교수팀의 연구 결과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전이성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위해 레비 교수는 이스라엘 질병통제센터와 이스라엘 보건부 영양부에서 실시한 전향적 연구 데이터를 결합했다.
그들은 원래 암이 없었고 달리기 전후에 검사를 받은 25세에서 64세 사이의 이스라엘 일반 인구에서 선택된 2,734명의 남녀를 20년 동안 추적조사했다. 참가자들은 10분 동안 지속되는 격렬한 활동과 중간 정도의 활동에 대한 두 가지 신체 활동 설문지에 응답했다.
또한 연구원들은 25세에서 45세 사이의 14명의 남녀를 모집했다. 흡연자, 처방약 복용 또는 만성 폐, 심장, 대사 또는 정형 외과 질환의 병력이 있는 경우 제외되었다. 그들은 또한 테스트를 위해 실험실에 도착하기 전에 12시간 동안 카페인, 3시간 동안 음식, 최소 24시간 동안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하도록 요청받았다. 참가자들은 30분 동안 러닝머신에서 전체 시간 동안 관리할 수 있는 최고 속도로 달렸다.
다음으로 연구원들은 호흡별 분석을 사용하여 인공호흡기 및 신진대사 측정치를 수집하고 가슴 끈을 사용하여 참가자의 심박수를 모니터링했다. 참가자들은 운동 전후에 혈액을 채취했다.
그 결과, 일상적으로 활동적인 참가자의 혈액에 대한 단백질을 분석했을 때 운동 후 탄수화물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향적 연구의 데이터에 따르면 암이 발병하기 전의 운동은 암을 느리게 성장하게 하고 진단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운동은 고도로 전이성 암의 가능성을 상당히 감소시켰다.
연구 참가자 중 고강도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보고한 참가자는 앉아 있는 참가자보다 전이성 암이 72% 적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쥐에게 운동 요법을 적용한 동물 모델을 사용했다. 암컷 쥐를 선택해 한 그룹의 쥐를 대조군으로 사용했다. 다른 그룹은 러닝머신에서 운동을 시켰다. 쥐는8주 동안 격일로 운동했다. 점차적으로 연구원들은 운동의 지속 시간과 강도를 늘렸다.
그런 다음 일부 마우스에 흑색종 세포를 주입했다. 회복 4일 후, 연구원들은 이 쥐들에게 다시 4주 동안 러닝머신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했다.
나중에 연구자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쥐의 폐, 림프절, 간 및 골격근을 채취해 분석했다.
마우스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암세포를 주입하기 전에 운동을 한 마우스가 원격 장기의 전이로부터 상당히 보호되는 것을 발견했다. 생쥐 장기의 단백질 및 체외 대사 능력 분석은 운동이 이화 과정, 포도당 섭취, 미토콘드리아 활동 및 GLUT 발현을 유도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자들은 쥐의 장기를 관찰했을 때 장기간의 신체 활동이 근육을 변화시키고(근육량 증가) 장기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연구를 통해 운동의 예방 효과 뒤에 있는 메커니즘을 확인했다. 그들은 신체 활동이 내부 장기의 포도당 소비를 증가시켜 종양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역학 및 행동 연구 선임 수석 과학자인 MPH 박사는 “간단히 말해서, 운동은 더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하도록 우리 기관을 '재프로그래밍‘한다. 동시에 운동하는 사람의 건강한 기관은 영양분을 놓고 암세포(특히 이 연구의 경우 흑색종 세포)보다 더 쉽게 경쟁할 수 있다. 이것은 종양이 성장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영양분을 적게 남긴다”고 설명했다.
레비 박사는 "림프절, 폐, 간과 같은 내부 장기에서 일반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장기가 만성적인 신체 활동이 있을 때 변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그들은 슈퍼 신진대사가 된다는 의미에서 변화한다. 슈퍼신진대사 때, 포도당과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포도당 흡수가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슈퍼히어로의 기관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암이 이러한 기관을 공격하려고 시도하면 싸움에서 지게 된다 밝혔다.
마이애미 암연구소의 암 재활 책임자인 아드리안 크리스티아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운동이 암 세포의 미세 환경에 변화를 시켜 암세포가 영양분을 얻기 위해 비암세포와 경쟁할 때 성장할 수 없게 만든다”고 말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11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