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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대장암, 10명 중 7명이 60대 이상

2022.10.21 · 정성경 기자

대장암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4년 새 6.6% 증가했다. 환자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이었다. 출처 픽사베이
대장암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4년 새 6.6% 증가했다. 환자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이었다. 출처 픽사베이

대장암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4년 새 6.6% 증가했다. 환자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이었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대장암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보면 대장암(질병 코드 C18~20) 진료 인원은 2017년 13만9천184명에서 작년 14만8천410명으로 6.6%(9천226명) 늘었다. 그 사이 연평균 증가율은 1.6%였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작년 진료 인원 중에서는 남성이 8만7천740명으로, 여성(6만670명)보다 많았다. 2017년 대비 증가율은 여성(8.4%)이 남성(5.5%)보다 컸다.

대장암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많이 발생했다. 작년 진료 인원의 71.9%는 60대 이상이었다. 60대가 30.6%로 가장 많았고, 70대(26%), 50대(18.4%), 80세 이상(15.3%), 40대(7.1%) 순이었다.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으로 보면 80세 이상이 1천195명, 70대 1천104명, 60대 651명, 50대 518명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았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 직장암이라고 한다.

대장암의 발병원인은 유전 질환, 유전성 용종증, 암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과, 고열량․고지방 식생활, 붉은 육류 및 가공육 과다섭취, 신체활동 부족, 50세 이상 연령, 염증성 장질환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이 3~10년에 걸쳐 악성 종양으로 진행되어 발생한다.

초기 대장암은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병증이 진행함에 따라 배변 습관의 변화, 가는 변, 혈변, 만성적인 출혈에 따른 빈혈, 잔변감, 장폐색에 따른 복통, 체중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외과 정성우 교수는 '대장암'의 예방법에 대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예방법으로,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과일‧잡곡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육류‧고열량‧고지방 음식‧가공육‧훈제 식품 등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주 5회 이상 하루 30분씩 땀이 날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 및 금주, 금연 역시 추천된”며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 검진 역시 중요하며, 50세 이상에서 매년 1회 분변잠혈검사 및 5년 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 교수는 '대장암'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대장암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장폐색, 장천공 등으로 인한 복막염으로 자칫 생명의 위협이 발생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간이나 폐 등으로의 원격 전이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아져,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10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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