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음주, 알아야 할 사항
2022.10.07 · 전영조 전문위원
미국 암 협회(ACS)는 최근 암 예방에 대한 지침을 업데이트했다. 권장 사항 중 하나는 술을 마시지 말라는 것이었다. 어떤 술도 암 예방에 최선은 아니지만, 어쨌든 술을 마시는 것을 선택한 이상, 여성은 하루에 한 잔 이상, 남성은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지 말아야 한다. 엠디앤더슨 암센터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음주가 어떻게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가
• 알코올 음료의 에탄올은 알려진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이 화합물은 DNA를 손상시키고 우리의 세포가 그 손상을 복구하는 것을 막는다. 이것은 암세포가 자라게 할 수 있다.
• 알코올은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호르몬들은 우리의 세포가 자라고 분열하도록 지시하는 전달자 역할을 한다. 세포가 더 많이 분열될수록, 무언가가 잘못되고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많아진다.
• 알코올은 신체가 비타민 A, C, D, E, 그리고 엽산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영양소를 분해하고 흡수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영양소들은 몸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들이다.
• 술은 빈 칼로리를 제공한다. 여분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이것은 사람의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술이 발암물질이라면 왜 마시기를 허용하나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음주를 자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만약 그들이 술을 마실 것이라면, 적어도 우리는 적당한 음주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은 술을 마실 때마다 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담배와 가공육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알코올의 양이란 없다.
적극적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알코올과 암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알코올은 화학요법과 암 치료 시 사용되는 약물의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탈수, 구내염이 포함된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또 다른 암 진단의 위험이 높아진다. 암환자는 음주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음주가 암 재발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특정 암의 위험 요소이다. 그러나 특히 암 치료를 마친 사람들의 경우, 알코올과 암 재발의 연관성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암 진단 후 음주는 암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누군가가 술을 끊는다면, 과거의 알코올 섭취가 그들의 암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술을 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알코올 관련 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수 있지만, 술을 끊는 것은 건강을 개선하고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조치다.
내가 술을 마시려고 한다면 어떤 것이 가장 좋은가
암 위험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다른 것보다 더 건강에 좋은 알코올 음료는 없다. 맥주, 와인 그리고 증류주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술은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에탄올을 가지고 있다.
알코올이 허리둘레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칼로리가 낮은 것을 선택하라. 예를 들어, 당류가 혼합된 칵테일을 멀리하라.
만약 당신이 심장 건강을 보호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포도주를 마신다면, 나는 그것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일부 연구는 적포도주가 심혈관계 이점을 제공하는 화합물이 있다고 시사한다. 하지만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다른 방법들이 많이 있다. 와인의 잠재적 이점은 암 위험보다는 크지 않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10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