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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더 많은 신체 활동이 위험 낮춰

2022.09.08 · 정성경 기자

더 많은 신체활동이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출처 픽사베이
더 많은 신체활동이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출처 픽사베이

더 많은 신체활동이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미 비만과 암의 상관관계, 특별히 유방암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들은 많이 있다.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운동의 효과와 관련된 연구들도 마찬가지다.

특별히 유방암은 연구가 가장 많이 된 암 가운데 하나인데도 아직 발생기전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위험인자는 많이 알려져 있다. 위험인자란 반드시 암을 유발하지는 않아도 암 발생 확률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요인들을 말한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방암의 발생에도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아울러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및 출산‧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 음식물(특히 고지방식), 음주, 환경호르몬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한쪽 유방에 암이 있은 사람은 다른 쪽 유방에도 암이 발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대장암이나 난소암에 걸렸던 사람이나 비만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활발한 연구와 위험인자에 대한 정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1990년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성인구 10만 명당 2.8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10.2명으로 증가해 예방교육이 더욱 필요한 암이기도 하다.

영국의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는 7일 기사를 통해 “덜 앉아있고, 더 많은 신체활동이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의학전문지 메디컬뉴스투데이에 실린 기사. 출처 메디컬뉴스투데이

이 연구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에 발표된 논문으로 연구팀은 활동 수준과 유방암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6개 연구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유방암 협회 컨소시엄(BCAC)의 유럽 가계 여성 130,95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총 69,838명의 여성이 침습성 유방암을 가지고 있었다. 국소적으로 퍼진 여성 6,667명은 전이되지 않았고, 54,452명은 유방암이 없이 대조군으로 연구에 포함되었다.

연구팀은 멘델 무작위 분석법(Mendelian randomization)으로 암 위험과 유형, 그리고 신체 활동 및 좌식 행동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 간의 관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신체 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폐경 상태, 종양 유형, 병기 또는 등급에 관계없이 침습성 유방암의 위험이 41%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일주일 중 3일 이상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여성이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보고한 여성보다 폐경 전후 유방암 위험이 38% 낮았다. 또한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여성들은 삼중 음성 유방암의 위험이 104% 더 높았다.

신체활동이 많을수록 유방암이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연구팀의 브리지드 린치 박사는 “앉아있는 시간이 적고, 높은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지방을 감소시키고 성 호르몬 수치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며 대사 기능 장애를 개선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유방암을 증가시키고, 신체활동을 늘리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9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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