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유방암 예방 및 치료, 아로마타아제 억제제 효과 있다
2022.08.29 · amschool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폐경을 겪은 여성 유방암의 약 80%의 원인이 된다. 폐경 자체는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상승시키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위험은 더 커진다. 여성 신체가 평생 동안 에스트로겐을 계속 축적하기 때문이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라고 불리는 약물은 몸이 에스트로겐을 만드는 것을 막아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연료 공급을 막는다.
엠디앤더슨 암센터는 갱년기를 마친 여성들에게만 제공되는 호르몬 치료제인 '아로마타아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무엇인가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폐경 후 여성들에게서 에스트로겐을 연료로 하는 유방암의 재발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오늘날 가장 효과적인 약 중 하나다. 다음과 같은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승인을 받았다.
▶ 아나스트로졸
▶ 레트로졸
▶ 엑시스테인
폐경 후, 에스트로겐 생성 여부
폐경기 전에 난소는 신체의 에스트로겐의 대부분을 생산한다. 폐경기 이후 난소는 더 이상 에스트로겐을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호르몬은 여전히 신체의 다른 부분, 대부분 지방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 증가가 폐경기 이후 유방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지방 세포는 더 많은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의미한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의 작용
지방조직에 있는 아로마타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는 신체의 다른 호르몬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킨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이러한 작용을 방지하거나 억제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약들은 우리 몸에 있는 에스트로겐의 양을 95%까지 낮춘다. 에스트로겐이라는 연료를 공급 받지 못하면 암세포는 죽는다.
왜 젊은 여성들은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를 복용하지 못하나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난소가 에스트로겐을 만드는 것을 막지 못한다. 당신의 난소가 여전히 기능하고 있다면,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아무런 효과도 없을 것이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난소를 표적으로 삼지 않지만, 에스트로겐을 만드는 지방의 효소를 표적으로 삼는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 효과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일일 알약으로 복용한다. 여성들은 보통 유방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후에 이 약의 복용을 시작한다. 암이 재발할 가능성에 따라 보통 5년에서 10년 동안 약물을 복용한다. 유방암 수술 전 종양을 수축시키기 위해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와 타목시펜의 차이점
에스트로겐으로 인해 유방암에 걸린 폐경 전 여성은 타목시펜 또는 라록시펜을 처방받는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처럼, 이 약들은 에스트로겐에 대항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작용한다.
▶ 타목시펜과 랄록시펜은 에스트로겐이 암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막는다. 에스트로겐은 몸 안에 완전히 존재하지만, 그 약들은 종양에 달라붙어 종양이 증식하는 것을 막는다.
▶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아로마타아제 효소의 호르몬 전환 작용을 멈추게 함으로써 신체가 에스트로겐을 만드는 것을 막는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폐경 후 여성에게만 작용하지만, 타목시펜과 랄록시펜은 폐경 전과 폐경 후 여성 모두에게 작용한다. 임상시험 결과 아로마타아제 억제제가 타목시펜이나 랄록시펜보다 유방암 재발 방지에 약 30%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에스트로겐을 연료로 하는 유방암을 가진 폐경 후 여성에게 선호되는 치료법이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가 유방암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기존의 유방암을 치료하거나 이전의 유방암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임상시험에서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인 아나스트로졸과 엑시스테인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 약들은 아직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의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내기 위한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의 부작용
아로마타아제 억제제는 체내 에스트로겐의 양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갱년기에 의해 야기되는 것과 유사하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일과성 열감
▶ 잠자리에서 흘리는 땀(도한)
▶ 골다공증
▶ 관절통
▶ 기분의 변화
▶ 질 건조증
이러한 증상은 약물 치료가 끝나면 사라진다.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에 대한 환자의 반응은 다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에스트로겐에 의해 유발된 유방암은 다른 형태의 질병보다 덜 공격적이고 더 나은 결과를 낳는 경향이 있다.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아로마타아제 억제제가 폐경 후 여성들에게서 에스트로겐을 연료로 하는 유방암의 치료와 재발을 예방하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8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