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식품으로 추천! ‘고구마순 요리’ 어때요?
2022.08.22 · 정성경 기자
무더운 여름철에 무성하게 자라나는 ‘고구마순’은 고구마보다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제철 채소다. 특히 고구마는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가 가능한 저공해 건강식품인 만큼 고구마순 또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다.
농촌진흥청이 8월의 식재료로 추천하는 ‘고구마순’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들에 비하여 단백질의 함량도 높고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 C, E와 칼슘, 칼륨, 철, 아연 등의 무기질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및 카페인산 유도체들을 비롯한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이다.
고구마잎에는 눈에 좋은 루테인이 있어 백내장 등 안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고구마순에는 이러한 다양한 영양성분 및 유용성분들이 전반적으로 고구마보다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항알레르기, 항염증, 항균, 항돌연변이, 혈압강하, 대장암 예방, LDL의 산화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발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제43권에는 “한국산 고구마잎과 고구마줄기 에탄올 추출물의 in vitro 항산화, 항알레르기 및 항염증효과”라는 논문이 게재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잎은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매우 높았고 우수한 항산화 효과를 보였으며, 알레르기 및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페놀이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로, 카테킨·레스베라트롤·플라보노이드 등이 이에 속한다.
플라보노이드란 항산화, 항혈전(antithrombogenic), 항염증, 항당뇨, 항암, 신경보호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인체에 매우 유익한 물질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고구마잎의 섭취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할 필요가 있으며, 고구마줄기를 섭취 할 경우에는 가능한 껍질을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고구마순을 구입할 때는 마르지 않고 통통한 것, 색이 연하고 무르지 않은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 할 경우에는 잎을 잘라내고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건조 시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생고구마순은 껍질을 벗겨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고 조리에 이용하거나 건고구마순은 물에 불려 데친 후 조리에 이용하면 좋다.
고구마순을 이용한 요리로는 고구마줄기나물(볶음), 고구마순(줄기)김치, 고구마순장아찌, 고구마줄기죽, 마른 고구마잎으로 만든 고구마잎나물국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고구마뿐만 아니라 고구마잎 및 줄기를 건조한 후 분말로 제조하여 빵의 반죽이나 아이스크림, 주스 및 차에 첨가하여 다양한 식품으로 이용한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8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