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예방에 비타민E 효과 없고 베타카로틴은 폐암 위험 증가시켜
2022.06.30 · 전영조 전문위원
국제 학술지 JAMA에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미국 예방 서비스 태스크포스(USPSTF)는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을 위해 베타 카로틴이나 비타민E 보충제의 사용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
연구팀은 또한 심혈관 질환 또는 암 예방을 위해 멀티 비타민 보충제 및 단일 또는 쌍으로 구성된 영양 보충제(베타카로틴 및 비타민E 제외) 사용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
최근 연구팀은 일반 성인 모집단의 심혈관 질환과 암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보충제 효과에 대한 증거를 검토했다. 또한 보충제 사용의 잠재적 위해성을 평가했다.
비타민E 연구 결과
연구팀은 비타민E 보충과 관련된 건강 결과에 대한 9개의 무작위 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공동 분석에 따르면 비타민E 보충제는 추적 관찰 후 3년에서 10년 후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하여 아무런 이득을 제공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심혈관 질환 발생과 사망률, 암 발생률과 사망률에 아무런 이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 또는 암 예방을 위한 비타민E 보충에 대한 이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베타카로틴 이익보다 위험 더 커
이어 연구팀은 베타카로틴 보충을 통한 건강 결과를 보고하는 6개의 무작위 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평가했으며, 여기에는 환자가 비타민A 보충도 받은 1개의 실험도 포함된다.
합동 분석 결과, 후속 조치 4년에서 12년 동안 베타카로틴 사용과 관련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직장 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석면에 노출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연구를 분석했다. 이것은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단독으로 복용한 환자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보충제를 모두 복용한 환자 사이에서 폐암의 위험이 상당히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베타카로틴의 유해성이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에 대한 유익성보다 훨씬 더 크다고 결론내렸다.
연구팀은 비타민, 미네랄, 멀티 비타민 보충이 심혈관 질환 및 암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비타민D 보충제가 암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6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