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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쌓이면 면역체계 빨리 늙는다.. 백혈구도 닳아

2022.06.21 · 암스쿨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노화가 급격히 일어난다. 면역 노화는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폐렴 위험 증가, 백신 효능 감소 및 장기 시스템 노화와 관련이 있다. ⓒ Unsplash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노화가 급격히 일어난다. 면역 노화는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폐렴 위험 증가, 백신 효능 감소 및 장기 시스템 노화와 관련이 있다. ⓒ Unsplash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연구에 따르면 외상 사고, 직업 및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은 면역체계의 노화를 가속화하여 암, 심혈관 질환 및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세계의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연령 관련 건강의 불균형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면역체계의 연령 관련 변화는 건강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연구는 가속화된 면역노화와 관련된 메커니즘을 명확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면역체계는 자연적으로 극적인 저하를 시작하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한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에 발표됐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에 발표됐다. 

스트레스 및 면역체계와 관련된 잠재적인 문제
면역 노화는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폐렴 위험 증가, 백신 효능 감소 및 장기 시스템 노화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같은 연령 성인의 급격한 건강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무엇일까. 연구원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평생 노출과 면역 체계의 활력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고자 했다.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한 노출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50세 이상의 성인 5,744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표본의 응답을 분석했다. 그들은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 사건, 만성 스트레스,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포함한 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한 응답자의 경험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설문지에 답했다. 

그런 다음 참가자의 혈액 샘플을 유세포 분석기(flow cytometry)를 통해 분석했다. 이는 혈구가 레이저 앞의 좁은 흐름에서 하나씩 통과할 때 혈구를 세고 분류하는 실험실 기술이다.

예상대로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면역 체계가 더 늙고, 새로운 질병에 맞서 싸우는 면역세포의 비율이 낮고, 닳아있는 백혈구 수가 더 많았다. 

스트레스와 면역 T세포 사이의 연관성은 교육, 흡연, 음주, 비만 및 인종에 대한 특이성을 제거한 후에도 동일하게 강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면역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T세포는 심장 앞과 위에 있는 흉선이라는 샘에서 성숙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흉선이 수축하고 지방 조직으로 대체되어 면역세포의 생산이 감소한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이 과정은 사회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잘못된 식단과 낮은 운동과 같은 생활 방식 요인에 의해 가속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잘못된 식단과 낮은 운동을 통계에서 제거한 후에는 스트레스와 면역노화 촉진의 연관성은 강하지 않았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더 나쁜 식단과 운동 습관을 갖는 경향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그것이 면역 노화가 더 가속화되는 원인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인의 식단과 운동 습관을 개선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면역노화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Unsplash
노인의 식단과 운동 습관을 개선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면역노화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Unsplash

스트레스와 면역 체계, 식단과 운동의 영향
노인의 식단과 운동 습관을 개선하면 스트레스와 관련된 면역노화를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대상 포진이나 구순 포진과 같은 거대세포 바이러스(CMV)는 대부분의 경우 휴면 상태에 있지만 높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데 이는 면역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 연구에서 거대세포 바이러스를 제어하면 스트레스와 면역노화 가속화 사이의 연관성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상 포진이나 구순 포진 같은 CMV 백신 접종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노화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6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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