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 암 진행, 재발 막는 암 환자의 식생활 권고
2022.06.15 · 암스쿨
음식 및 식단 선택은 암 진행, 재발 위험, 생존율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암 환자는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좋은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의 영양과 식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식생활 지침을 권고했다.
식사 구성
▶ 암 재발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
▶ 일반 성인의 건강유지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에너지 적정 비율은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0-30%로 할 것을 권고
▶ 고칼로리 음식이나 음료 섭취 제한
암 환자의 완전 채식 괜찮을까
완전 채식(vegan, 비건)이 야채, 과일 그리고 통곡물의 섭취를 늘리고 붉은 고기를 적게 섭취하는 식단에 비해 더 좋다는 연구 결과는 현재까지 없다. 엄격한 채식주의 식단을 하는 경우 비타민B12의 보충이 필요하고 충분한 햇볕을 쬐지 못할 경우 비타민D의 보충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완전 채식보다는 건강한 고기 섭취도 함께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식품군 주요 함유 영양소
① 곡류 : 탄수화물
▶ 밥, 국수, 빵, 옥수수, 떡, 감자, 고구마 등
▶ 곡물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 및 식이 섬유의 손실이 일어나므로 정제한 곡물보다는 통곡물의 섭취를 권고함. 또한 통곡물에는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복합탄수화물이 있음
▶ 당류가 포함된 식품이나 음료의 섭취는 고열량으로 인한 체중 증가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② 고기・생선・계란・콩류 : 단백질
▶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각종 생선, 달걀, 두부, 두유, 콩류, 견과류 등
▶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암 환자에게 필수
▶ 지방의 함량이 적은 단백질(예 : 생선, 기름이 적은 고기, 가금류의 살코기, 달걀, 저지방 유제품, 견과류, 콩)로 섭취
▶ 고기는 튀기거나 끓이거나 굽는 등 고온으로 조리 시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므로 수육, 국, 조림, 찜 등의 조리법을 활용
▶ 붉은 육류와 가공 육류는 대장암과 유방암 발생과 관련이 있어 붉은 육류는 주 500g 미만, 가공 육류는 섭취하지 않도록 권고
▶ 콩은 뛰어난 단백질 공급원으로 항산화 성분도 포함됨
③ 채소, 과일류 : 비타민, 무기질
▶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다양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도록 권장함
▶ 채소 : 오이, 당근, 시금치, 토마토, 나물류, 가지, 호박, 각종 김치, 해조류, 버섯류 등
▶ 과일 : 수박, 사과, 복숭아, 딸기, 배 등
▶ 채소와 과일의 섭취는 각종 성인병 발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암 발생을 낮추므로 섭취하도록 권장
▶ 종류에 따라 주요 함유 비타민 또는 무기질이 다름
▶ 최소한 하루 2-3컵(100g/컵)의 채소와 1-2컵의 과일을 매일 섭취하도록 권장함
▶ 식품 섬유(식이 섬유)의 섭취를 늘리기 위해 통째로 먹도록 권장함
④ 우유・유제품류 : 단백질, 무기질(칼슘)
▶ 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 남자는 하루 권장용량(800㎎)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함
▶ 여자는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으므로 음식을 통한 하루 700㎎ 칼슘 섭취 권고
▶ 칼슘의 섭취는 대장-직장암 및 대장선종의 발생을 낮춤
▶ 반대로 지나친 칼슘 섭취(하루 2,000㎎ 이상)는 전립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음
▶ 칼슘 함량 : 멸치볶음 1인분(15g) 150㎎, 시금치 1인분(70g) 100㎎, 우유(200㎖) 200㎎, 요구르트(65㎖) 25㎎
⑤ 지질
▶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적당량 섭취하도록 함
▶ 하지만 고지방 식사는 열량이 높아 비만을 유발하므로 피하도록 함
▶ 포화 지방과 동물성 지방은 유방암(폐경 전)과 전립선암, 대장암의 위험 요소임
▶ 포화 지방 및 트랜스 지방 섭취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이므로 포화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마가린, 스낵 등에 들어 있는 트랜스 지방은 최소한으로 섭취해야 함
⑥ 염분
▶ 과다 섭취는 위암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므로 가능한 한 싱겁게 먹도록 함
▶ 김치, 장아찌, 가공식품 등 메뉴는 줄이고 조리 시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며 국이나 찌개, 김치 국물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안전
▶ 건강보조식품 복용이 암 재발 위험을 낮추거나 암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는 증거는 없음
▶ 건강보조식품 복용이 오히려 사망을 높인다는 보고들이 있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
▶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기 전에 실제로 특정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인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
▶ 아래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건강보조식품을 이용하도록 권함
건강보조식품 선택 시 고려 사항
▶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기보다는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한다.
▶ 건강보조식품은 생화학적으로 영양소 결핍이 증명되거나(예 : 혈중 비타민D나 B12가 낮은 경우) 임상적으로 의심되는 경우(예 : 골밀도 감소)에 복용을 고려한다.
▶ 건강보조식품은 영양소의 섭취가 하루 권장량의 2/3미만일 때만 고려하고 복용의 결정은 전문 지식을 가진 영양사가 하도록 한다.
▶ 우리나라의 건강기능식품 제도
- 식품의약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별 정보 사이트에 장 건강, 혈당 조절 등 모두 33가지 기능별 영양소, 특정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
- 하지만 암의 예방이나 치료 관련한 기능은 아직 없음
- 몇몇 건강기능식품이 암환자의 증상(피로 등)과 암 예방에 관련 효과가 있다는 단편적인 연구 결과가 있지만 공식적으로 대한암학회 등에서 추천하는 것은 없음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6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