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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연구팀, 암세포를 면역세포로 바꾸는 방법 찾았다

2022.06.13 · 암스쿨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정상세포인 대식세포로 되돌리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혈액암 분야 최고 저널인 ‘Leukemia’에 9일 온라인 발표됐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정상세포인 대식세포로 되돌리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혈액암 분야 최고 저널인 ‘Leukemia’에 9일 온라인 발표됐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메신저 RNA를 이용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일으키는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메커니즘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의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연구소(Josep Carreras Leukaemia Research Institute)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혈액암 분야 최고 저널인 ‘Leukemia’에 9일 온라인 발표됐다.

암은 건강한 세포가 무한 증식하는 특성을 가진 악성 세포로 변형되어 발생한다. 최근 수십 년 동안 많은 연구에서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다양한 분자 변형이 밝혀졌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되돌아오는 메커니즘은 발견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스페인 연구팀의 연구결과로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리는 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더 커졌다.

연구팀은 "우리는 종양이 항암제를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외모를 변화시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를 들어, 임파선 계통의 백혈병은 치료를 피하기 위해 골수 계통으로 전환된다“며 ”우리는 이러한 세포 변형에 관여하는 분자 경로를 알고 싶었고, 그래서 백혈병 세포를 인체에 도움이 되는 면역세포인 대식세포로 변하게 하는 시험관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A. 분석은 B세포 및 대식세포를 나타내는 사분면과 함께 CD11B 및 CD19 발현을 보여준다. B. 변화를 겪고 있는 m6A 피크에 대한 RNA 위치 사이트의 분포 .  C. 유전자 온톨로지(GO) 대식세포로의 전 B 세포 전환분화 시 뚜렷한 m6A 함량을 갖는 유전자 분석. 연구팀 제공 
A. 분석은 B세포 및 대식세포를 나타내는 사분면과 함께 CD11B 및 CD19 발현을 보여준다. B. 변화를 겪고 있는 m6A 피크에 대한 RNA 위치 사이트의 분포 .  C. 유전자 온톨로지(GO) 대식세포로의 전 B 세포 전환분화 시 뚜렷한 m6A 함량을 갖는 유전자 분석. 연구팀 제공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식세포로 전환되면 단백질 형성을 돕는 운반체인 전령 RNA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변화가 크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메틸화 아데닌(methylated adenine)이라는 후성 유전적 표지의 분포에 영향을 미쳤다.

이들 분자의 화학적 변화는 백혈병을 발병시키는 단백질의 불안정성을 이끌고 정상세포인 대식세포를 만들어 내는 단백질을 많이 형성했다. 이러한 화학적 변화는 전령 RNA를 표적으로 하는 METTL3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이 연구가 아직 전임상 단계에 있지만 매우 유망해 보이며 백혈병과의 싸움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더 탐구할 가치가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에스텔라 박사는 "이 표적에 대한 최초의 전임상 약물은 혈액암 실험 모델에서 이미 개발되었다“며 ”이 약물이 백혈병과 림프종 같은 혈액암 치료에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6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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