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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진국 중 암 사망률·의료비 가장 낮아

2022.05.31 · 암스쿨

한국이 전 세계 고소득 국가 중에서 1인당 총 의료비용과 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Unsplash
한국이 전 세계 고소득 국가 중에서 1인당 총 의료비용과 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Unsplash

한국이 전 세계 고소득 국가 중에서 1인당 총 의료비용과 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일대 의대와 바사 칼리지 연구팀은 고소득 국가 22개국의 총 의료비, 암 치료비용, 암 사망률 등을 분석했다. 

연구논문의 주저자인 라이언 차우 의학박사는 보도자료에서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암 치료를 제공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이와 관련해 “암 치료에 대한 미국의 상당한 투자가 실제로 더 나은 암 치료 결과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 연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JAMA Health Forum 홈페이지 캡쳐 
 JAMA Health Forum 홈페이지 캡쳐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암 치료분야 투자는 연간 20조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데 1인당 암 치료 비용이 미국은 584달러, 다른 선진국들은 평균 296달러로 나타났고, 암 사망률 또한 다른 국가들보다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고소득 22개 국가 중에서 암 치료비용과 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나 암 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0만 명당 암 사망률은 한국이 75.5명으로 가장 낮았고, 이후 일본, 호주, 스위스, 아이슬란드, 핀란드, 미국이 80명대로 나타났다. 22개국 암 사망률 평균은 91.4명이었으며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 나라는 113.7명의 덴마크였다. 

한국은 흡연율을 조정한 암 사망률도 50.1명으로 22개 국가 중 가장 낮았다. 이어 일본, 스위스, 아이슬란드, 스페인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JAMA Health Forum 홈페이지 캡쳐 
 JAMA Health Forum 홈페이지 캡쳐 

1인당 총 의료비도 한국이 가장 낮았다. 한국은 1인당 연간 의료비가 총 2,600달러로 나타났고, 스페인은 2701달러, 이탈리아가 2911달러로 뒤를 이었다. 1인당 총 의료비가 가장 비싼 곳은 미국으로 연간 10,945달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의료비와 암 사망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건강검진 활성화로 인한 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가능, 의료보험 제도로 인한 의료비 절감, 의료 접근성, 의료 수준이 좋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5월 27일 미국의사협회 저널인 ‘JAMA Health Forum'에 게재됐다.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2022년 5월 작성 시점의 정보입니다. 치료 기준·급여 정보는 바뀌었을 수 있으니, 진료와 치료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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